모교인 거창고등학교 대강당 뒤에 걸려있는 「직업 선택의 십계」
거창고의 교육관이 딱~ 보이는...
< 직업 선택의 십계 >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 사회적 존경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열.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열악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보냈었는데..
그 3년의 추억이 참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3년을 함께 한 친구들은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중 ^^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생각으로 혼자 원서를 써서 거창고등학교를 가겠다고 했는지..
하지만 거창고를 졸업한 건 너무나 잘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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