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19평~20평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

forget-me-not 2015. 4. 15. 23:41

세종시 3차 이전기관이라.. ㅠㅠ

다들 큰 평수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난 혼자 살 것 같다며 분양받은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19평이고 발코니 확장하면 20평.. 실 거주면적은 15평 정도 된다.

특별분양 당시 작은 평수라 미달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잘나간다며.. 다들 부러워함 푸하핫 ^^

 

 

 

붙박이 장들이 화이트라 전체적으로 거실은 화이트+레드 느낌으로 ^^

부엌에서 바라본 거실 

 

 

 

내가 좋아라 하는 거실 가구들~

매스티지데코의 모건시리즈다. 깔끔해~

컴퓨터도 일체형 화이트라 나름 어울린다며 혼자 뿌듯해 하고 ㅋ

 

 

 

사실 소파에 잘 안지 않고 누워지내는데

원주집 창고에 놀고 있던 소파와 우체통을 들고왔다. 나름 인테리어용이라고나 할까 ㅋ

하트 무늬 쿠션은 멀리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예전에 바느질로 직접 만든 쿠션 ^^v

 

 

 

부엌이 넘 작아서 조리대겸 쓰려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아일랜드 식탁

쿠폰도 쓰고 해가지고 유리까지 합쳐서 21만원에 구입, 의자 2개는 55000원

집에 놀러온 지인들이 식탁이 붙박이 장인줄 알았다는.. 싸게 잘샀어~~

 

안쪽에는 분리가 가능한 수납장이 들어가있다.

안보이지만 밥솥(레드+블랙_과 냄비+후라이팬 정리도 깔끔하게~ ^^

오른쪽 붙박이장 뒤로 살짝 보이는 수저통도 레드, 식기건조대도 레드 ㅋ

 

 

 

혼자살면서 요리 욕심있는 나는 831L 대용량 냉장고를 구입!

저 멀리 보이는 믹서기도 화이트+레드, 키친타올봉도 레드, 커피메이커도 레드

아파트에 옵션으로 달려있는 정수기도 레드 ㅋ

 

 

 

냉장고 1칸은 다 술 ㅋㅋ

보드카, 와인, 각종 맥주들, 토닉워터까지 완비! 냉장고 문 열때마다 뿌듯~

 

 

 

작은방은 옷방으로 사용

셀프 설치 4단+2단 행거, 5단 서랍장, 3단 선반, 붙박이장

 

 

 

블라인드 설치 전 안방

이불, 쓰레기통의 꽃무늬들.. 안방 꽃들은 다 엄마 취향 ㅋㅋ

이건 블라인드 설치 전이라 아쉬운대로 빨래로 막고 1주일 살았다는 ㄷㄷㄷ

침대, 화장대, 서랍장은 리바트 이즈마인

 

 

 

야심차게 아빠가 설치한 와인색 허니컴 블라인드 (색깔이 야해.. 이것도 엄마가 고른거 ^^;)

세종시는 바가지라 이 녀석만 36만원을 달라고 했었는데

거실 블라인드 2쪽, 안방 허니컴 블라인드, 옷방 암막 블라인드까지 해서 45만원에 구매해 셀프 설치

 

 

 

그런데.. 그런데..

세종시가 엄청 덥다고 하여 삼성 2in1 에어컨을 구매..

집이 코딱지 만한지라 거실가구 배열이 흐트러짐 ㅠㅠ

 

 

 

내가 좋아하던 흰 가구 3개 쪼로로~ 배열은 흐트러지고 말았다.. 흑..

에어컨 설치했는데 여름 안더우면 진짜 화날껴.. ㅠㅠ

 

싱글녀의 20평 아파트 인테리어~

2014년 11월말에 이사와서 이렇게 살았는데 결혼을 한다..

하지만 주말부부니까 그냥 난 세종시에서는 이렇게 홀로 사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