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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용 웨딩드레스 가봉~ <르보데뷔>

forget-me-not 2015. 2. 25. 14:04

3.10(화)이 루나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인데 보통 촬영 1~2주전에 촬영용드레스를 고른다고..

풍성한 것, 슬림한 것, 유색 이렇게 보통한다는데

지난번 드레스투어 때 찰스박과 르보데뷔를 갔었는데 르보데뷔로 결정!

촬영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구정연휴 마지막날 가서 고르기로~

 

 

 

드레스투어때는 사진촬영이 안되는데 드레스 셀렉부터는 촬영이 가능하다해서 내꺼랑 남자친구 휴대폰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두 카메라가 색감이 다르다. ㅎ

구두를 신고 입어보면서 찍었어야 했는데 맨발이라 쌩키 탄로 ㅋ

 

먼저 풍성한 드레스는 4벌을 입어봤다.

 

 

 

제일 처음에 입어본 발레리나 느낌의 드레스

이걸로 결정!

실제로는 큐빅이 과하게 큰데 사진상으로는 표시가 많이 나지 않아서 다행

드레스투어 때도 보니 난 위에는 붙고 밑에는 벨라인으로 퍼지는 드레스가 제일 나은듯

본식때도 이런 스타일 드레스 중에 고를 예정

 

 

 

이건 치마단이 몽글몽글한 느낌의 드레스

난 생긴게 밋밋하니 오히려 큐빅이 많고 화려한 드레스들이 더 낫더라는..

 

 

 

얘도 드레스단이 몽글몽글한데 드레스 소재가 좀 다름

 

 

 

상체가 심플한 스타일인데 그 위에 레이스볼레로를 입은 것

이 드레스는 상체를 여러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고..

그러나 제일 처음에 입어본 드레스로 결정! ^^;

 

두 번째는 슬림드레스

엉덩이와 허벅지쪽이 붙어서 인어라인이라 머메이드 드레스라고 한다는데..

골반이 커야 이쁘다지만 난 너무 커서 엄청 꺼리는 스타일

 

 

 

첫번째 스타일은 깨끗한 스타일인데

상의를 홀터넥이나 볼레로 등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고

일단 이건 홀터넥으로 연출한 사진

 

 

 

이건 상의에 레이스 소재를 덧입어 연출한 사진

하지만 허벅지까지 너무 붙어서 이 녀석은 패스 ^^;;

평소에도 허리가 아닌 골반과 허벅지에 바지를 맞추는 나.. 지..못..미..

 

 

 

이건 뒷모습

뒤에도 이것저것 달면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이건 두 번째로 입어본 드레스

하체가 그래도 덜 붙어서 이 녀석으로 선택!

위에는 투명한 시스루소재 천을 추가로 연출한 것

뒤에는 아직 가봉전이라 줄 등등이 보이네 ㅋ

 

 

 

결론은 생긴게 밋밋하니 드레스에 뭐라도 있는게 나은걸로.. ^^;;

 

 

 

이건 세번째로 입어본 드레스

꽃이 엄청 크고, 홀터넥 부분의 비즈들이 엄청나게 화려함

 

 

 

+ 등이 훅~ 파임

가봉전이라 뒤에 엄청 많이 집어놓은 상태

일단 드레스가 전체적으로 품이 넘 커보이고 과도하게 화려해보여서 패스

 

마지막으로 유색드레스 3벌을 입어봤다.

 

 

 

빨강드레스는 예쁜 빨강이 아니고 다홍색에 가까워서 그냥그럼

 

 

 

두번째 입었던 검정드레스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름 원피스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무릎까지 오는 길이가 있어서 패스

그리고 왠지 피아노 리사이틀 해야될것 같은 분위기? ^^;;

 

 

 

마지막으로 입었던 회색드레스

푸른색이 도는 회색드레스였는데 뭐 3개중 제일 나은듯하여 이걸로 선택

10번째 드레스라 아주 지쳐보이는 나 ㅋ

 

서비스로 미니드레스도 제공해준다고 하는데 이건 촬영 당일 랜덤으로 나간다고..

하체튼튼 나.. 왠만해선 걍 포기할까도 고민중이다.

결혼 준비는 초반에 다 끝냈고 이제 웨딩촬영과 청첩장만 준비하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