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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턱시도 <푸에스토 테일러> 없었음 어쩔뻔했어~

forget-me-not 2015. 3. 18. 18:18

 

르보데뷔에서 촬영드레스 가봉한 날은 2.22(일), 루나스튜디오 웨딩촬영은 3.10(화)

웨딩드레스 가봉한 포스팅을 하긴 했었으나, 거기에 예비남편 사진은 한장도 없다는 슬픈 사실..

 

촬영용 웨딩드레스 가봉~ <르보데뷔> http://blog.daum.net/joohee1008/1344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해주긴 하는데 품들이 너무 커서 당췌 어울리지가 않고, 남의 옷 얻어입은것 같은 비루함.. 어떡하지..

암튼 그렇게 스트레스는 받으며 촬영날짜는 다가오고..

남자친구만 생각하면 괜히 미안 ^^;;

 

 

 

남자친구가 나가는 학교 근처에 맞춤정장 하는데가 있는거 같다고 해서 함 들어가보라고 했는데 들어가본 날이 3.4(수)

입어봤더니 다행히 옷들이 괜찮고 다 마음에 든다고~

바로 제작 시작! 원래 2주 정도 걸리고 중간에 가봉도 해야되는데 촬영날짜가 머잖았으므로 가봉 없이 '직봉'으로~ 3.9(월)에 수령해서 촬영에 무사히 임했다는~

 

 

 

웨딩프로모션 패키지가 있었다.

플래너는 라비첸토, 아르코발레노 등을 추천해줬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급비교해보니 <푸에스토 테일러>가 가격도 괜찮고 혜택도 많은걸로~

 

 

 

자세히 확대해보면 원단에 따라 가격차가 좀 있고, 기본으로 이태리 소가죽 수제화, 베스트, 팬츠 중 하나를 더 택할 수 있다.

서비스 품목도 제공되는데~ 꺄~ 이렇게나 많이~ ^o^ 

1. 프리미엄 턱시도 렌탈: 우리땐 3벌 빌려 갔다 ^^

2. 커플룩 렌탈: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보라색 드레스로~

3. 프리미엄 맞춤셔츠

4, 액세서리 증정

5. 턱시도 카라 리폼 서비스: 일반 정장의 카라를 턱시도처럼 탈부착해서 식을 올리고, 식 후에는 떼어내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정장으로 변신

6. 촬영용 소품 무료 렌탈: 보타이와 코사지 렌탈했다.

7. 프리미엄 단추 업그레이드

8. 프리미엄 안감 업그레이드

 

 

 

목과 소매 부분 샘플들

원하는대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다양한 단추들

남자 수트는 걍 뭐 수트구나~ 했는데뭔가 다들 디테일한 녀석들이었어 ㅋ

 

 

 

원단 샘플들~

 

 

 

엄청 다양한 색감과 재질의 원단 샘플들

난 뭐가 뭔지 모르겠다용~ ^^;

 

 

 

<푸에스토 옴므> 가양점 내부

왼쪽 하단에 걸려있는 자켓들이 대여로 나가는 촬영용 자켓들

 

 

 

남자친구가 매장 둘러볼때 들어와서 마네킹이 입고 있는걸 걸쳤었는데 자기 옷인양 그렇게 딱~ 맞았다고~ 점장님도 마네킹 자켓이 맞는 사람 첨봤다고 하셨단다. 자랑자랑~

 

 

 

가운데는 커플룩으로 대여나가고 있는 옷들

하트 무늬 자켓과 원피스, 보라색 드레스, 꽃무늬 자켓.드레스 등등 엄청 많았는데

턱시도 자켓을 3개 가져가므로 우린 보라색 드레스만 대여

 

 

 

서비스로 대여해주는 악세사리들

보타이, 코사지 등등~

 

 

 

가봉절차 없이 직봉한 맞춤 턱시도

아~ 이제야 핏이 사는구만~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 턱시도는 정말 입을게 못되었어 ㅠㅠ

 

 

 

남친이 사랑하는 하운드체크 무늬의 턱시도 자켓

 

 

 

보라색 드레스와 함께 커플룩으로 대여나가는 복고풍 자켓

붉은색 큼지막한 격자무늬가 있다.

 

 

 

엄청나게 화려한 턱시도 자켓

그러나 남친은 소화가능?! 이녀석도 대여

 

 

 

웨딩프로모션에서 수제화, 베스트, 팬츠 중 1개 선택이 가능한테 이태리 소가죽 수제화 선택!

남친은 맨 왼쪽 하단에 와인빛 도는 구두를 맞췄다.

아! 촬영때 남자구두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완전 좋아~ ^o^

 

자~ 웨딩촬영 때 찍은 사진 방출: 스튜디오 사진은 아니고 같이 간 동생들이 찍어준거임

 

 

 

이건 본식때도 입게될 맞춤 턱시도

 

 

 

복고풍 자켓~ 와인색 보타이와 잘 어울린다. ^^

 

 

 

엄청나게 화려했던 턱시도 자켓은 유색드레스와 같이 촬영 ^^

 

 

 

막상 하운드체크 자켓을 입고 웨딩촬영을 못했는데 아쉬워서 나 촬영할 때 구석에서 동생들한테 부탁해 한 컷 찍었다는..

사실 남자친구가 하운드체크를 참 좋아하는데 내가 싫어해서 하운드체크 코트를 못입게 했었다.

하지만 이 사진 보더니 엄마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셔서~ 이제 하운드체크 금지령 해제! ^^;;

 

 

 

드레스샵이 아닌 <푸에스토테일러>에서 대여한 드레스 입고~

르보데뷔 유색드레스보다 이 드레스가 더 맘에 들었다는 ^^

 

정말 <푸에스토 테일러> 없었음 어쩔뻔 했어..

드레스숍에서 대여해주는 턱시도 입고는 절대 촬영 못했을듯..

점장님이 넘 친절히 잘해주시는데다가, 옷도 무리해서(?) 금방 만들어주시고..

완전 대만족~ 결혼식 때 입을 아빠 정장도 4월에 가서 맞추기로 했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