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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원나잇 푸드트립 이연복 셰프가 먹었던 대만 <용캉우육면>

forget-me-not 2018. 7. 18. 17:17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고기국수

 

 

용캉우육면(Yongkang Beef Noodle)

 

타이베이에서 우육면으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다.

늘 문 앞에 길게 서는 줄과 쉴 새 없이 분주한 직원들의 움직임이 이곳의 인기를 실감나게 한다.

취향에 따라 우육면은 국물의 종류나 넣어 먹는 고기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물 종류는 매콤한 빨간 국물(홍샤오)와 담백한 하얀 국물(칭둔) 두 가지.

쇠고기, 쇠고기 힘줄, 쇠고기 내장 중 원하는 부위도 추가적으로 고를 수 있다.

우육면 NT$ 200, 갈비찜밥 NT$110

 

MRT 동먼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17, Lane 31, Section 2, Jinshan S Road, Daan District, Taipei

11:00~21:00

02-2351-1051

www.beefnoodle-master.com

 

 

 

 

 

 

사천식 홍샤오뉴러우멘은 매우 맵고 짠 맛이라며 경고문을 붙여 놓았을 정도인데 한국식 매운 맛에 익숙하다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정도로 비유할 수 있는데 고기의 씹는 맛은 비교 불가. 육즙 가득 부드러운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칭뚠뉴러우멘은 곰탕 맛이 나는 라면을 닮았다. 진한 맛이지만 국물이 탁하지 않은 점이 특징.

 

 

 

뉴러우멘이라고 불리는 타이완의 대표 국수로 면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맑은 육수도 좋지만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고추가 추가된 붉은 국물의 홍샤오뉴러우멘도 괜찮다.

 

 

 

타이완 사람들이 즐겨먹는 고추 다진 것을 첨가해 먹어도 칼칼하니 맛있다.

 

 

 

너도나도 하나씩 시켜 먹는 갈비찜밥인 펀쩐파이꾸를 뉴러우멘과 같이 먹으면 현지인처럼 먹는 법 성공. 감자탕을 먹고 밥을 볶아 먹는 듯 물렁한 돼지 연골이 찹쌀과 어우러져 고소하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무난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