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화) 19:30
아트홀가얏고을 기획공연 긴산조전
김영길 '이 시절에 읊는 풍류로 즐기는 풍류인생'
이 시절의 풍류에 걸맞게 즉흥의 시나위적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구성하였다.
이 시절의 풍류음악을 관객과 더불어 즐기는 풍류시절이야말로 내게는 호시절(好時節)이다.
아트홀 가얏고을
아트홀 가얏고을은 1995년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을 보급하는 전문기관으로 개원하여 2017년 11월, 77석 규모의 자연음향극장 아트홀 가얏고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극장 벽체는 소리 울림이 좋은 자작나무로 조성하였으며, 무대 천장은 소리 에너지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하여 구름형상의 확산체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대 위의 연주자는 편안한 모니터링으로 연주에 집중할 수 있고 관객들은 그 소리의 울림을 있는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악기 특유의 배음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전통 기악 및 성악뿐만이 아니라 서양음악 독주회 및 소규모 연주회, 그리고 녹음을 위한 스튜디오로서도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 아트홀 가얏고을 공연은 처음 가봤는데 무대가 아담해서 개인 독주회 같은거 하기에는 괜찮아 보임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서울시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아쟁산조 이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이화여대 출강
1997년 제8회 KBS국악대경연 종합대상
2013년 프랑스 샤를크로 아카데미 월드 뮤직상 수상
[ 박종선류 아쟁산조 ]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청의 변화가 다양하지 않으나 슬픈 음색과 더불어 보다 짙은 삶의 여정을 보여준다. 깊은 내면의 표출과 단순해 보이는 가락 속에 담긴 성음에 마음을 담아 표현하기 어렵다고 한다.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아쟁 김영길, 장구 권은경
[ 3대 소아쟁을 위한 '헛튼가락' ]
자연 속에서 각자의 모습과 색깔을 지니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을 현의 울림으로 표현했다. 전통적 민속 선율을 바탕으로 시나위적 요소를 주요 구성으로 삼았다. 무장단의 애잔한 선율로 시작해서 중모리, 굿거리, 엇모리로 구성하였다.
아쟁 김영길, 이혜리, 김소연
[ 소리와 아쟁의 길닦음 _ 迎靈) ]
神娥慰(신아위)에서 자기 소리가 분명할 때 그 소리는 존엄하게 빛난다. 그 속에 간절함, 경건함이, 정성스러움이 있어야 가장 자기답다. 박종선 선생의 시나위 가락에는 신명과 흥취가 있어 그 울림이 크다. 그 가락을 기반으로 진도씻김굿의 터벌림, 푸너리, 굿거리, 자즌모리, 동살푸리, 휘모리 장단으로 구성해 보았다.
결혼식 주례를 봐주셨던 김영길 선생님 ^^
국악이 태교에 좋다는데 망고가 장단에 맞춰 발차기(?)를 해서 깜짝깜짝 놀랐네~
선생님께서 임신 축하한다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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