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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산부인과 모태산모문화센터 <초보부모 신생아 돌보기> 교육 후기

forget-me-not 2018. 10. 27. 22:16

 

모태산부인과 모태문화센터 <초보부모 신생아 돌보기> 교육

 

대상 : 30주 이상의 모태산부인과 진료 산모와 남편

내용 : 신생아 관리법, 기저귀갈기, 트름시키기, 안는법, 우는아기 달래는 법

비용 : 무료 (타병원 산모 수강 불가함)

        **모태산부인과 산모의 기준 : 모태산부인과 진료 5회 이상 또는 모태산부인과 출산 예정자

준비물 : 아기크기의 인형 (모태문화센터에서 준비해 줌)

시간 : 매달 넷째 토요일 2시

 

 

 

 

초보 부모를 위한 신생아 돌보기 - 모태산부인과 김영미 조산사

 

 

 

김영미 조산사님 되게 어려보였는데 아이가 넷이란다.. 무려 네명이라니..

신뢰가 더 #뿜뿜

 

 

 

아기 대신 인형 1개씩 가지고 착석

자리가 비어 보이지만 우리가 일찍 도착했던 거고 조금 있으니 만석

 

 

 

여기서 말하는 신생아란 6주까지의 아기를 말하는 것!

정상 체온이 36.5~37.5도라고 할때 37.6도라면 병원을 가야될까요?

노노~ 38도 전까지는 지켜보는걸로

 

 

< 분유먹이기 >

 

젖병의 젖꼭지를 직각이 아니라 약간 입천장 쪽으로 혀위로 젖꼭지가 올라가도록

아가들은 아~ 하면서 먹으니까 쑤우욱 밀어넣어야 한단다

 

 

 

수유 전, 중간, 수유 후 트림 3번 시키기

어깨에 아기 얼굴을 걸쳐서 턱을 들리게 함

척추와 왼쪽 견갑골 사이를 지그시 눌러서 위아래, 토닥이거나 쓸어올리고, 손을 오목하게 해서 통통 두드리기

 

 

 

먹자마자 왈칵 토하면 병원행

응급처치: 목, 어깨를 잡고 머리가 완전히 아래로 향하게 해서 팡팡 쳐서 울리기

 

 

 

 

 

엄마 손이 배에 닿도록 안기

 

 

 

힘들다면 다리 위에 놓고 떨기

아무래도 이 자세가 편할 듯

 

 

 

신생아는 물똥이 정상

분유에 따라 녹색변이 보일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않기

 

혈변일 경우, 사진을 찍어 가거나 기저귀를 들고 병원으로~

물만 있는 경우도 병원으로~

 

 

 

엉덩이 발진 시 분을 바르지 않는다!

오히려 땀구멍이 막혀 안좋을 수 있다고..

친청엄마나 시어머니들이 봐줄때 아가들을 강시(?)로 만들기도 한다는데 분은 과감히 패스!

비판텐 크림을 이용하면 좋단다

 

 

 

여아의 경우 앞에서 뒤로 닦아주고

냉 같은 것이 보이는데 물티슈로는 한계가 있으니 뒷물(최소 1일 1~2번 이상)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응아 후!!

 

 

 

신생아들은 열심히 젖을 빨다가 가끔 숨을 쉬는걸 잊기도 한단다 (아 완전 웃겨 ㅋ)

이럴땐 수유를 멈추고 숨쉬는 걸 확인한 후 다시 수유

아니면 아가를 뒤집어서 으앙~ 울려서 숨을 쉬게 한다

 

 

 

잘 먹여서 응가를 잘하게 하면 된다.

모유양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으니 이럴땐?! 분유 먹이세용!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되거나 몸 전체가 노랗다면 병원으로~

 

 

 

엄마가 임신 중 매운 음식, 밀가루 음식....

불닭볶음면 마구 먹고, 입덧할 때 매운것만 괜찮아서 왕창 먹었었는데..

+ 임신 전에는 탄수화물도 잘 안먹었는데 요즘 왜케 밀가루 땡기니..

 

망고야, 미안해..

걍 엄마는 안먹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먹는게 나을거 같아서 많이 먹었어.. ㅠㅠ

 

충분한 보습은 하루종일 크림 같은걸 촉촉하게 발라주는걸로 생각하면 된다 함

참고로 침독은 엄마들이 너무 깔끔해가지고 너무 닦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

 

 

 

눈물샘을 뚫어주는 방법으로는 양손의 검지를 이용해 양쪽 눈 앞쪽을 눌러 내려서 못난이 얼굴(?) 만들기

울리지 않고 눈물샘 뚫는 마사지는 할 수가 없더라는.. ㅠㅠ

 

 

 

 

딸꾹질을 할 때 울리면 금방 그치지만, 굳이 울리지 않아도 15분 이내에 멈춘다.

딸국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발바닥을 톡톡 쳐서 울리는 방법이 있으나 비추

 

쉬~ 이후 딸국질 → 기저귀 갈아주기

과식 → 위를 세워주는 자세로 만들어주기

 

 

 

 

 

 

 

아기 울음소리보다 크게 '쉬~' 소리 들려주기

뱃속에 있을때 태담을 많이 들은 아이라면 아빠, 엄마의 목소리로도 멈출 수 있다고..

태담을 많이 했는지 알려면 요때 한번 실험해보는걸로 ㅋ

 

 

 

 

 

 

 

엄마들은 대부분 낮시간에 아기랑 둘만 있으니까 하루종일 조잘조잘 떠들고 놀아주기가 힘들다.

그래서 조용히 있다가 저녁에 아빠가 퇴근하면 "아빠 왔어~" 이러면서 저녁에 노는데 이게 사실 좋지 않단다.

아기들이 안자려고 버틴다고 ^^;;

저녁에 놀아주려면 아빠는 일찍 퇴근하는 걸로...

 

 

< 신생아 목욕시키기 >

 

이건 영상으로 봤었는데

귀 막고 머리 감기고 머리 닦은 후에 몸 씻기 시작

옷을 벗겨서 씻기고 다시 옷을 입힐 때까지 5~10분 이내에 신속히 끝내야 한다.

비누 녹이는데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폼비누 추천

보습 때문에 겨울아기는 1일은 비누, 1일은 물로 씻기기도 한단다.

 

수유 30분전 목욕, 1일 1회

겨울 아기는 2일에 1번 씻기기도 한다는데 아기 낳아보면 냄새 많이 난다고 ^^;;

물기는 당연히 벅벅 제거하면 안되고 살짝 눌러서 닦아내듯이 물기 제거

 

 

 

 

인형 가지고 기저귀도 채워보고

배냇저고리도 입히고

속싸개도 싸보았다

 

수업 듣는 내내 신랑이 인형을 안고 내려놓지를 않아서 1번 안아봤나?

뭐..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본인이 주로 다 하겠지?

신랑만 믿어~

 

 

 

 

출산 거의 직전까지 회사 다니고

인터넷으로도 검색이나 공부는 절대 안해서 암것도 몰랐는데

모태산부인과 모태산모문화센터의 <초보부모 신생아 돌보기> 교육은 정말 유익했다.

요즘 임신성 치매(?) 증상이 있어서 교육 들으면서 엄청 열심히 필기했네 ㅋ

 

다음달에는 <부부출산교실> 수강해야지~

모태산부인과 모태산모문화센터 좋아용~♡

 

 

임신 234일차 (임신 33주 3일)

 

태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하얀 빛을 띄고 있으며 끈적끈적한 태지는 점점 더 두꺼워집니다.

 

엄마: 엄마의 숨쉬기가 조금은 편해질 수 있습니다. 자궁이 점차 골반 쪽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윗배는 다소 가벼워지게 되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아랫배는 묵직해지고 소변은 자주 마렵게 됩니다.

 

 

난 아직 똑바로 누우면 망고가 무거워서인지 숨쉬기가 불편하고, 소변은 엄청 자주 보러 감

잘 때도 자주 가니까 푹 자지를 못해서 피곤..

그리고 며칠전부터 잘 때 왼쪽 다리에 쥐가 몇 번 나가지고 고통스럽다 흑 ㅠㅠ

엄마되기 참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