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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61일차 (임신 37주 2일) 태동검사, 내진

forget-me-not 2018. 11. 23. 23:00

 

임신 37주 정기검진: 소변검사, 피검사, 태동검사, 내진

 

첫 태동검사

배에다가 2개 정도 센서를 붙이고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데..

 

아놔.. 망고..

태동검사 전까지는 움직이더니 태동검사 하니까 움직이지를 않는다 ㅠㅠ

아기가 작을땐 태동이 많은게 좋다는데 검사 때 너무 안움직이니까 결과 안좋을까봐 걱정걱정

 

 

 

태반 노화가 32주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완전 걱정모드

태반 노화 물어봤더니 태반은 계속 노화는 되고 있는데 사실 이것보다 양수양이 중요하다고

그런데 양수양이 지난번보다 갑자기 많이 줄어서 이대로라면 양수과소증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금 주차의 태아의 몸무게 평균은 3.1kg라는데 망고는 2.5kg

태반 노화 때문에 망고가 잘 못크고 있나보다 ㅠㅠ


속골반 사이즈는 괜찮은데 아기가 하나도 안내려왔단다.아기가 머리는 아랫쪽에 있는데 (역아였다가 요가 열심히 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왔다고 좋아했는데 ㅠㅠ)

 

 

얼굴 방향이 배 안쪽이어야 하지만 배 바깥쪽으로 있어서 이런 경우 나올 때 골반에 끼는 확률이 넘 높다고

참, 내진은 걱정했던 것처럼 아프지 않았다. 무난했음

 

다음주 금요일 검진하면 월요일에 입원하고
주중에 애 얼굴 돌아갔으면 유도분만으로 해보고, 아님 제왕절개 할 것 같다.

 

다음주까지 출근인데 내내 출근하다 바로 입원하게 될 듯..

 

생각보다 빨리 망고를 만나게 될 것 같아..

떨리고, 걱정되고, 무섭기도 하고..

잘 해낼수 있겠지? ㅠㅠ

 

 

임신 261일차 (임신 37주 2일)

 

태아: 태아는 자궁에 꽉 찰 만큼 크게 자라서, 등은 둥글게 구부리고 손발은 앞으로 모은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 엄마는 출산을 알리는 진짜 자궁 수축이 시작되기 전에 가진통 수축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진통 수축은 지금까지의 자궁 수축과는 달리 거의 진통에 가까운 강한 수축이지만 규칙적이지는 않고 몸을 움직이면 없어집니다.

 

아빠: 언제 병원으로 가야 할 지 증상들을 체크하고 몸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언제든 병원을 갈 수 있도록 입원 수속에 필요한 준비와 가방을 챙겨 놓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