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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3일] 공포의 원더윅스, 엄마도 아파요

forget-me-not 2019. 4. 12. 23:00

 

 

 

잘 먹고 잘 자던 망고가 지난주부터 밤에 깨고 잠투정도 심해지더니만

원더윅스 기간이었구나.. ㄷㄷㄷ

 

 

 

난 아직도 다 낫지가 않아서

기왕 항생제 세게 쓰고 모유수유도 못할 때 뿌리를 뽑자고 다시 병원행

2차 링겔

링겔맞고 버스를 탔는데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서 서울역에서 내려서 잠깐 앉아서 쉬다가 다시 집으로..

 

그런데 모유를 끊으면 아이들이 아픈 경우가 많다고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망고가 고열이 난게 모유 끊은 직후

내가 얼른 나아야지 다시 모유도 먹이고 괜찮아지려나

 

망고는 지금 단식투쟁중

오늘 분유 470ml 밖에 먹지 않았다

 

집에서는 우유를 먹으면 약을 주니까 단식투쟁

어린이집에 2시간 정도 맡겼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약을 안주는거 아니까 분유 한 통 다 먹었다고..

쪼매난 것이 짱구 굴리는 중

또 내가 약 먹이고, 콧물흡입기 하고 그러니까 나만 다가가면 질색팔색

아빠한테만 웃어준다 #못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