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그리스복집

forget-me-not 2005. 11. 12. 17:02

 


아빠 친구네가 강아지농장을 하시는데, 허스키인 우리집 장군이도 아저씨가 주신거.
아저씨가 아프간하운드랑 밤에 놀러왔는데 엄청 크다.
애가 관리가 잘 안되어서 그렇지 털관리만 잘하면 완전 멋있을 것 같다.
우리집 장군이도 어서어서 커서 겨울에 썰매를 끌어야 할텐데..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 살던 순익이 친구 석훈이가 놀러왔다.
지금 영월로 이사갔는데 원주로 마실왔다.
맨날 과외한다고 바빠서 못만나다가 순익이랑 같이 오래간만에 만났다고 '그리스복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얘는 석훈이. 진짜 어렸었는데 이젠 다 컸다.
(1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나이 무지 많이 차이나는 사람처럼 말하는 나 ^^;)
순익이는 다른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난 석훈이랑 심야영화 봤지롱.
책방언니.. 나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는.. ㅋ



얘는 우리 얼큰이 동생 순익이.
복집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영주가 찍어진 패닝샷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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