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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했던 첫 듀오링고 시험 응시 + 115점 후기

forget-me-not 2023. 5. 19. 13:39

듀오링고라는 시험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올해 알게 되었고,

그러려니~ 허송세월을 보내다 5월부터 시험유형이 바뀐다는 이야기에 벼락치기를 한 일주일 정도 한 것 같다.

 

IELTS나 TOEFL 공부한 적은 없고

토익은 20년 전에 좀 쳐봤다가 얼마전에 쳐보니 830점 정도 나왔음

(20년만에 100점 떨어진건 선방인걸로 ^^;)

 

 

유튜브에서 MC누리쌤의 시험 유형 설명 영상을 먼저 봤고(듀오링고 시험이 아예 뭔지 몰라서 ^^;)

듀오링고 시험 사이트에서 무료 시험을 몇 번 봤는데

85-130, 90-135, 100-140, 95-135 이렇게 엄청 광범위하게 나오네

점수 폭 이렇게 커도 되는건가..

100-140 한번 나왔는데 다시 쳐보니 떨어짐 ㅠㅠ

 

스피킹이 관건이었는데 무료테스트를 볼때 보니 질문에 한국말로 대답해도 잘 못할 것 같은 질문들.. (멘붕)

스피킹은 유튜브에서 '빅토리아신의 비밀문장 5개로 토플 스피킹 정복?' 이거 보고 벼락치기로 갖다 붙이기

근데 막상 실전에서는 어렵더라며.. 막말함

 

시험 난이도는 무료테스트랑 완전 달랐음

듣고 받아쓰는건 평소에 괜찮다 생각했는데 받아쓰는 문제인지 모르고 있다가 문장 시작한 후에 정신차렸더니

첫 문제를 절어서 그런지 나중에 2개는 짧은 단문 위주로 나왔고

사진은 쓰기 1개, 말하기 1개 나왔다

 

그리고 단어 채우는건 무료테스트 보고 쉽다 생각했었는데 실전은 너무 어려웠음

(돌아보니 당황해서 that 막 이런 쉬운 것도 놓친거 같아 계속 생각남)

따라 말하는 것도 첨보는 어려운 단어들도 있었고,

심지어 writing에서는 질문 중 마지막 질문에 있는 단어는 뜻을 몰라 그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도 못한 것 같은..

 

시험 치는데 말하기 같이 마우스를 쓰지 않을때 마우스 커서가 화면에서 없어지면서 시험이 멈췄다는 멘트가 2번 정도 나왔고, 저 멀리 있던 시계가 갑자기 중간에 잠깐 말을 해서 미인증이 뜰줄 알았다

(너무 못본 것 같아 내심 미인증을 기대)

그리고 주말 낮에 쳤더니 윗집 아이들이 시험 시작과 동시에 뛰기 시작

(울고 싶어라 ㅠㅠ 다음엔 야심한 밤에 쳐야지)

 

드디어 점수 확인!!

미인증일줄 알았는데 성적은 나왔고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온 것 같다 ㅋ

 

암튼 이렇게 우여곡절 많았던 첫 시험을 끝냈다.

시험 한 번 보고 나니 너무 후련

 

그나저나 스피킹 샘플 영상을 보니 아주 못봐주겠.. 못들어주겠.. ^^;;

이렇게 일주일 바짝 벼락치기 하고 듀오링고 첫 시험을 끝냄..

다음 시험은 기약이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