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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의 네딸들 (신일숙 作)

forget-me-not 2009. 12. 26. 21:16
1986년에서 1995년까지 10년에 걸친 이 만화책은 순정만화계의 수작으로 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9권이었는데 후에 14권으로 재판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얇팍했던 29권 시절의 책들.. 그땐 저도 한참이나 어렸었다는.. ^^;;

- 여기서 잠깐!!
남자분들은 도대체 '신일숙'이 누구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티브인 만화책 '리니지'를 그린 작가입니다. ^^

이 책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판타지+역사'라고나 할까..
이 만화책의 스케일은 정말 방대하답니다.
고대 그리스, 페르시아 왕국의 역사와 겹치고.. 실제 역사의 인물들과 성경속 인물까지..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 그런 작품이지요..

"운명이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언제나 의미를 가진다."
첫째 레마누의 운명은 왕관과 명예와 슬픔
둘째 스와르다의 운명은 부드러움과 슬픔과 사랑
셋째 아스파샤의 운명은 인내와 총명과 진실
넷째 샤르휘나의 운명은 파멸과 사랑과 기적
각기 다른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르미안의 네 딸들.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

줄거리는 너무나 길고 방대하여 읽어보시라고 권해만 드립니다. ^^;;
그럼 등장인물을 소개해드릴께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흐~ 간략하게 중요인물들만..


 







레-샤르휘나

아르미안의 37대 여왕의 막내딸이자 제 39대 여왕이자 불새.
혜성이 수호성으로 많은 재난과 전쟁, 파멸을 운명으로 안고 태어났다.




에일레스

전쟁과 파멸의 신. 인간인 샤리와 운명이 닿아있는 신으로 바다의 여신인 라아나가 육체 즉 고렘을 만들고, 군신의 여신 팔레스는 무사로서의 용기를, 황혼과 만재의 여신 그립베스타니아는 탐욕스럽지 않은 소탈함, 권력의 신 레기우스는 굴하지 않는 꿋꿋함, 바람의 신 네레훼스는 돌풍속에서 생겨났다는 파멸의 창, 자유의 신 알렉카스는 자유로움과 저항, 겨울의 신 케레스토는 고독, 술의 신 박카스는 취하지 않는 정신, 사랑의 신 에로스는 유혹에의 냉정함, 매혹의 여신 세일라는 검고긴 머리칼과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그리고 유일한 어둠의 신인 어둠과 악령의 신 데이판은 폭력과 무법자의 혼, 지혜의 신 포이보스가 인간의 지혜와 감정을 주어 탄생




레-마누

마누아. 아르미안의 38대 여왕.
어릴때부터 마누로써 교육받고 철저하게 인내함으로써 아르미안을 부유하고 강한 나라로 만든다. 샤리와는 불문률의 관계로 사랑하지만 겉으론 냉정함을 잃지 않는다.
본능에 의지하는 역대 레-마누와는 달리 철저하게 계산하고 생각을 깊게 한다.




와스디 스와르다

아릅답지만 슬픈 운명을 지닌 영광의 여인. 아르미안 37대 여왕의 둘째딸.
아르미안 최고 미모의 여성으로 리할을 사랑하지만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페르시아의 황제 크세르 크세스 황자의 네째 비가 된다.




아스파샤 페렐 옴머셋

아르미안 37대 여왕의 세째딸.
어릴때부터 의녀로 길러졌으며, 외유내강한 여인.
아테네 최고 명문의 장자이며, 훗날 아테네 최고의 지성인이 되는 아르콘 페리클레스....그녀만의 바헬이라 불리우는 기억을 상실한 청년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




크세르 크세스-아키메네스

다리우스 1세의 넷째 아들.
황비인 키로스 대왕의 딸 아톳사의 장자이고, 훗날 다리우스 1세의 뒤를 이어 페르시아 황제가 되는 크세르 크세스 1세.
담대하고 사려깊은 성격을 지녔으며 스와르다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하게 된다.




리할-에스파카나-오타네스

페스시아의 오타네스가의 공자.
스와르다의 사랑을 받지만 레-마누의 신성한 상대로 선택되어 마누아와 결혼을 하게된다.




미카엘-파레스-리온-류우칼시바

바다의 여신 라아나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며, 신마 류우칼시바의 정령




케네스

마누아를 어릴때부터 사랑해온 장로장의 아들




글라우커스

하나이자 복수인 다중생명을 가지고 있고, 인간이며 인간이 아닌 예지자이고 자수정의 수호자.
예지자이자 인간인 부친과 수정의 정령인 모친 사이에서 난 일종의 혼혈인. 샤리의 배다른 오빠




칼리엘라

불의 고양이로 불의 여신 필라에 의해 탄생.
미카엘에 대한 사랑으로 점차 진화를 하여 인간의 모습을 갖게 된다.




바헬

아르콘 페리클레스.
아테네의 아카만티스가 출신. 부친은 민회의 크산티부스로 훗날 아테네 최고의 지성인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