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랑 이야기 ②」우린 너무 달라...

김성묵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장님의 가정사랑 강의가 있었습니다.

주제는 남녀의 근본적 생각차이에서 배우는 부부사랑

 

 

지난번에는 부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 남녀의 생각차이를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부부싸움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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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 상대방의 어떤걸 보시나요?

남자는 여자의 성격과 외모, 여자는 성격과 능력을 주로 본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공통은?! 바로 성격입니다.

 

그런데요.. 사실 연애를 하면 호르몬이 분비가 되죠?!

이 녀석은 분별력을 살짝 잃어버리게 합니다.

말 안하는 남자는 연애할 때는 무게 있고, 점잖고, 신중한 남자로 보이는데..

호르몬이 끝나버린다면?!

'이 인간아~ 말좀 해봐라, 밥먹을때만 입을 벌리냐~, 답답해 죽겠다~' 등등.. ^^;;

사실 남자는 변한게 없는데 말이죠..

 

여자의 세 가지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분별력 상실 (결혼할 때 : 아까 말한 호르몬... ^^; 3개월에서 3년정도 지속)

둘째, 인내력 상실 (이혼할 때)

셋째, 기억력 상실 (재혼할 때)

 

가장 많은 이혼사유는 돌이킬 수 없는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이 속에는 상대가 바뀌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깔려있는거죠. 

하지만 그남자가 그남자고, 그여자가 그여자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생각이 너무 달라요.

오죽하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겠어요.

처음부터 우린 다르다니까요 ^^

 

불편해지기 싫으면 결혼하지 마라. 그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결혼하라. - 괴테

 

남성은 공격적, 성적 성향이 강하고 성취, 목표, 결과지향적

입니다.

여성들은  관계적이며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남자들이 종종 낮잠잘 때 자둔다, TV도 봐둬야 한다 라고 합니다.

자둔다.. 봐둬야 한다..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작업이라는 거죠.

낮잠은 에너지 보완 작업중이고 TV는 교양을 쌓는 것입니다.

여자분들은 터치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지만 집중력이 좋습니다.

주말에 부인들이 여보~ 청소기 돌리고, 빨래널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등등..

일단 남자들은 복잡해 합니다.

여자들은 동시에 7개도 한다는데(TV보면서 설거지, 애도 보고 등등) 남자들은 절대 안된답니다.

여러개 시키면 한가지도 제대로 못합니다. ^^; 남편한테 일을 시킬때에는 한가지씩!

 

어린아이들을 보면 남자아이들은 주로 전쟁놀이, 총싸움, 게임을 즐겨하고, 여자아이들은 소꿉장난 같은 것을 합니다. 예전 같은경우에는 남자아이들이 뛰놀면서 공격성을 표출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인터넷 게임과 음란물이 그 자리를 대신하다보니 남자아이들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한창 남성성을 배울 나이에 주위에 남자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들 중에 남자선생님 비율은 엄청 낮죠..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는 남자아이들의 롤모델을 위해 격하게(?) 놀아줘야 합니다.

 

<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 >

남자 : 과업의 완수 → 직장으로 고고씽~

여자 : 새로운 관계의 시작 - 남편과의 대화를 원하는데 남자는 결과만 통보하네 ㅠㅠ

 

남자는 목표지향적이라고 했죠. 결혼도 그 목표의 일부분입니다.

남자 : 자~ 이제 결혼을 했으니 목표는 달성했고~ 이제 직장에서 내 꿈을 펼쳐볼까? 

여자에게 있어 결혼은 또다른 관계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남자는 회사로 가버리네요.. ㅠㅠ

 

부부싸움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근본적인 생각차이가 있을 수 있고,

자라온 환경과 문화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본인 위주의 이기심 마찬가지구요.

 

신데렐라는 행복했을까요??

아마 이혼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라온 문화가 너무 달랐고, 환경이 달랐고.. 신데렐라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잖아요..

마지막으로 안타깝게도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듣지 못해서?!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