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상속법은 그나마 '사랑과 전쟁'에서 나왔던 내용들인거 같고..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것 같고..
이혼에 관한 다양한 판례들..
다른건 몰라도 나중에 이혼은 잘할 수 있을듯? ^^;;
흠.. 이제 10월 22일과 23일에 각각 한과목씩 중간고사~ 그런데.. 그런데..
10.20(목)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야채다지기가 도착!!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공부해야 하는데 야채다지기가 맘속을 떠나지가 않아..
에랏! 모르겠다! 야채다지기를 개시하기 위해 걍 집으로 고고씽~
볶음밥을 한다고 양파를 넣고 '팡' 두드렸는데.. 컥..
양파가 날에 박혀가지고 나오질 않는다..
완전 실망.. '팡팡' 두드리는 야채다지기는 별로였던 것이다..
역시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는 것인가.. ㅠㅠ
상심이 너무 커서 그냥 잘 수밖에 없었어..
10.21(금)
시험이라고 야심차게 또 피같은 연가 0.5일을 냈다.
원래 셤 전날이 발등에 불이 떨어져 공부가 잘 되는법!!
이런 된장.. 물권법.. 말 왜케 어려워.. 아.. 난 역시 전형적인 이과인가봐.. 이해가 안돼 ㅠㅠ
아.. 낼 셤인데 늙으니까 안외워진다..
이래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공부해야 된다고 하나보다..
10.22(토)
오늘 물권법 시험을 보고 같이 시험본 회사 쌤들과 함께 에베레스트에서 인도 카레와 탄두리치킨과 함께 낮술을 한잔..
아~ 배도 부르고.. 버스를 탔는데..
날씨 왜케 더운거야..
버스창가로 들어오는 태양은 강렬하고.. 몸은 피곤하고.. 에랏! 모르겠다!
딱 하나 비어있던 산모석에 앉아버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나 괜시리 찔려 눈을 지극이 감고 배불리 먹고 뽈록한 배를 두손으로 감싸안고 산모인척 했다는.. 아.. 나도 참.. ^^;;;
(사실 속으론 여우주연상이야~ 막 감탄하고? ㅋ)
집에 도착해서 5시까지 땀을 쫄쫄 흘리며 낮잠을 자주는 쎈스?! 그래.. 원래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 보는거야.. ㅋ
10.23(일)
어서 들은건 있어서..
시험칠때 아침에 밥을 먹어야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두뇌회전이 빨라진다고..
원래 아침 안먹었는데.. 늦잠잔 주제에 어제는 라면, 오늘은 빵을.. 눈뜨자마자 꾸역꾸역 먹고..
(아무리 생각해도 난 시험치는 자세가 되어있어! 푸하하)
날씨는 무진장 좋은데.. 시험장 바깥에서 막판 폭풍 벼락치기중.. ㅎㅎ
드디어~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야호~ ^^
그래도 이제 또 눈 깜짝하면 기말고사 다가오겠지??
얼른 졸업해야 하는데.. 이노므 방통대 넘 힘들어.. ㅠㅠ
여담..
방통대는 졸업학점도 130학점이나 되고..
내 생각엔 방통대는 학비가 싼 대신 졸업을 안시켜서 박리다매해 돈을 버는거 같다. ^^;
주변에 보면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사람이 은근 많다..
그리고 절대평가라 알짤 없다는거..
중간고사가 30점, 기말고사가 70점인데 중간고사를 출석대체시험으로 칠 경우 객관식, 기말고사는 100% 객관식..
주관식이면 막 써서 재량으로라도 점수를 좀 받을텐데 객관식이라 알짤없다는거.. 59점이면 F
회사에서 학비지원은 2.0을 넘으면 해주는데 2.0은 74점이 커트라인..
이거 은근 어렵다.. 주변에서 돈 못받는 사람들 좀 봤다..
암튼.. 방통대.. 어려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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