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연말연시..
12.28(수)
국민권익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
각하 배후에 앉게 되는 영광이 ^^;;
12.30(금)
오후 4시에 갑자기 파란집에서 학교폭력 민원현황을 분석해 1.2(월) 아침까지 제출하라고 지시 ㅠㅠ
헉.. 그런데 시스템이 오류가 나서 부랴부랴 업체에 연락을 해서 10시경 조각조각낸 파일들을 획득
파일 붙이고 정리하다 보니 밤 12시..
2011년 마지막 근무일..
다른 사람들은 다 퇴근했는데 난 홀로 사무실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우며 일함.
완전 그늘진 얼굴..
흑백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다크써클과 부르튼 입술..
너 왜케 불쌍하니? ㅠㅠ
12.31(토)
엄청 추운 사무실에서 보고서 작성
남동생의 배신(?)으로 홀로 정동제일교회 송구영신예배를 드림.
연말에 일 떨어졌다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생각해보니 요즘같은 때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1월 1일 당직도 구정에 하는 것보다는 좋으니 감사하고..
새해는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한해가 되기를.. ^^
1.1(일)
2012년 첫날 나는야 당직..
"국민권익위원회는 내가 지킨닷!" 순찰도 돌고..
어차피 보고서 때문에 출근을 했어야 했는데 다행히 당직이라 그나마 따뜻한 당직실에서 보고서를 쓸 수 있어 감사함.
1.2(월)
아침에 보고를 마치며 무사히 완료!
새해 복을 많이 받은것 같다. 일복은 받지 말아야 하는데 일복을 받은 것 같아 살짝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앗! 그러고보니 아직 2012년 계획도 제대로 못세웠네 ^^;
뭔가 신나고 멋진 계획이 있을지 좀 생각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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