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복은 빼구요~ ^^;

forget-me-not 2012. 1. 5. 20:42

바쁜 연말연시..

 

12.28(수)

국민권익위원회 대통령 업무보고

각하 배후에 앉게 되는 영광이 ^^;;

 

12.30(금)

오후 4시에 갑자기 파란집에서 학교폭력 민원현황을 분석해 1.2(월) 아침까지 제출하라고 지시 ㅠㅠ

헉.. 그런데 시스템이 오류가 나서 부랴부랴 업체에 연락을 해서 10시경 조각조각낸 파일들을 획득

파일 붙이고 정리하다 보니 밤 12시..

2011년 마지막 근무일..

다른 사람들은 다 퇴근했는데 난 홀로 사무실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우며 일함.

 

 

완전 그늘진 얼굴..

흑백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다크써클과 부르튼 입술..

너 왜케 불쌍하니? ㅠㅠ

 

12.31(토)

엄청 추운 사무실에서 보고서 작성

남동생의 배신(?)으로 홀로 정동제일교회 송구영신예배를 드림.

연말에 일 떨어졌다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생각해보니 요즘같은 때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1월 1일 당직도 구정에 하는 것보다는 좋으니 감사하고..

새해는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한해가 되기를.. ^^

 

1.1(일)

2012년 첫날 나는야 당직..

"국민권익위원회는 내가 지킨닷!" 순찰도 돌고..

어차피 보고서 때문에 출근을 했어야 했는데 다행히 당직이라 그나마 따뜻한 당직실에서 보고서를 쓸 수 있어 감사함.

 

1.2(월)

아침에 보고를 마치며 무사히 완료!

새해 복을 많이 받은것 같다. 일복은 받지 말아야 하는데 일복을 받은 것 같아 살짝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올해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앗! 그러고보니 아직 2012년 계획도 제대로 못세웠네 ^^;

뭔가 신나고 멋진 계획이 있을지 좀 생각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