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야구) 히어로즈

한화 2연승, 넥센 3연패.. 그래도 넥센 화이팅!!!!

forget-me-not 2012. 5. 27. 13:53

각종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는 나..

총무의 절대적(?) 권한으로 상반기 모임은 야구장을 가자고 의견을 피력!

물론! 총무의 열혈 응원팀인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로, 홈구장인 목동구장 것으로 선택!

넥센.. 구단 경제사정도 안좋은데 열심히 표 팔아줘야지!!

지정석 티켓~ 짜잔~ 젤 앞에는 BK 병현사마님의 위풍당당한 얼굴이 ^^

 

 

 

목동야구장의 티켓가격은 타 구장보다 쫌 많이 비싸다.

알고봤더니 서울시에서 임대해서 구장을 쓰고 있다는데 가격은 서울시에서 책정한다고..

오늘 박원순 시장님 시구하신다는데 시구하시면서 목동구장 티켓 가격도 좀 낮춰주는 방안을 생각좀 해주셨으면 ^^;

 

 

 

달라진 넥센히어로즈의 인기를 실감한 것은..

아~ 예매가 이렇게 어려울수도 있구나..

작년에는 그냥 당일에 가도 지정석은 원하는대로 골라 살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티켓 오픈시간에 맞춰 예매사이트에 접속을 했는데도 표가 쑥쑥 사라지는 것이..

 

정말 ㅎㄷㄷ

그래도 2층 2열 지정석으로 나름 득템! 역시 분노의 클릭질만이 살길..

같이 간 오라버님들을 좌측편에 응원단 언니들 앞에 앉혀주는 총무의 쎈스!

 

 

 

 

응원단 맨 오른쪽에 있던 치어리더 '전샛별'

제일 날씬하고 약간 구하라 느낌도 있었는데..

안무를 자꾸 틀린다.. 근데 그 모습이 왜케 귀엽냐 ㅋ

 

 

 

짜잔~ 넥센 유니폼의 폭풍인기로 한달만에 받게 된 내 넥센 유니폼..

드디어 개시했다!

선수는 누구를 새길까 고민하다가 젊은 선수들은 혹시나 팔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ㅠㅠ

49 김병현 선수를 새겼다.

김시진 감독을 새길껄 그랬나? ^^;

 

 

동기 오라버님들 ㅎㅎ

희동오빠는 벌써 얼굴이 빨개 ㅋ

롯데 팬들이지만 총무의 강압(?)에 못이겨 넥센 응원봉을 들고 열심히 응원을 해주심 ㅋ

 

 

 

요즘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국방부 정윤이

전날도 새벽에 퇴근하고 ㅠㅠ

힘든 몸을 이끌고 늦게나마 경기장에 도착

피곤할텐데 언니와 함께 격렬한(?) 응원을 함께 해준 예쁜 동생 ㅎㅎ

 

 

  

 

 

  

 

 

진태오빠의 천사 와이프 언니와 완전 귀요미 하윤이 ^o^

언니는 요청으로 커트하고 하윤이 중심으로 ^^

 

첨에 앉았던 의자가 젖혀지면서 아가가 빠졌는데도 끄떡않고 울지도 않고..

그 시끄러운 응원석에서 1시간 땀 쫄쫄 흘리면서 푹 자주시고..

어느새 다른 자리에 있는 언니 오빠들에게 예쁜 짓을 하며 앵벌이(?)를 하고 있던 귀요미..

진짜 너무 예쁜거 아니니.. 언니는 하윤이 보다가 야구경기 주요장면 좀 많이 놓쳤단다 ㅠㅠ

 

 

시구는 지상파 DMB TV U1미디어 이은비 아나운서

연습은 많이 했다고 하는데

완전 붕 뜬 시구를.. ㅎㅎ

타자는 턱돌이가 서있었는데..

역시 깨알웃음 선사..

턱돌이가 욕도 많이 먹긴 하지만..

사실 마스코트이기에 더욱더 오버하고 재미를 주기 위해 그런거 아니겠어?

턱돌이, 화이팅!!

 

 

 

 

오늘 선발은 밴 헤켄..

지난번 브랜든 나이트 아저씨는 용병선수인데도 왠지 모를 한국 스타일의 체형과 수다스러운 아줌마 같은 느낌.. 편안해서 좋긴 하다 ^^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넥센 홈페이지에서 헤켄옹으로 불리는 밴 헤켄은 오~ 저 우얼한 기럭지..

193cm의 90kg.. 기럭지 포스 작렬~ ^^

 

 

 

홈런 1위 강정호 선수~

우리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느라고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ㅠㅠ

 

 

 

중간에 프로포즈 이벤트

전광판에 남자의 고백이 나오면서 무릎꿇고 프로포즈 ㅎ

마지막에 관중들의 '뽀뽀해' 환호 속에 뽀뽀

턱돌이는 그 두 사람을 꼭 안고 손을 놓지 않아 장시간의 뽀뽀 연출 ㅋ

 

 

 

한화의 거포 김태균의 뒷모습

 

 

 

경기 후반 전세가 한화에게 기울자 한화 아저씨들의 군대함성 응원

뒷짐지고 뭐라뭐라 외치는데 우렁참이 장난아니었다. 포스 ㅎㄷㄷ

 

 

한화 대타 한상훈한테 홈런을 맞았을때 MBC스포츠채널에 내가 비춰졌나보다.

갑자기 카톡에 나 TV 나왔다고 폭주..

후에도 한 번 더 나왔다고 하던데.. (잘 나왔어야 할텐데~ 막 이런다는 ^^;)

 

← 출근했더니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친절하게 캡쳐까지 떠서 사진을 보내줌. ㅋ

 

동영상을 보니 너무 가깝게 나와서 욕했음 큰일났겠어 ㅋ ^^;;

 

주말에 스포츠방송 보신 몇 분도 혹시 야구장 갔었냐며..

방송을 타다니.. ㅋㅋㅋ

 

 

 

 

 

 

암튼 경기 결과는 1:3으로 한화에게 패배

사실 첫날 경기 졌을때는 요즘 한화 안타까우니까 뭐.. 라고 생각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지니 뭔가.. ㅠㅠ

직관 가서 넥센이 진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져버렸다.

속상하긴 하지만 앞으로 잘하면 되는거지~

넥센 한~참~ 떨어진 8위일때도 좋아했는걸~

넥센! 넥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