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무관님이 대학로에서 연극은 본적이 없다길래 평소 유심히(?) 봐 두었던 '미남선발대회'를 보기로 결정!!
제목부터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미남선발대회.. 포스터도 맘에 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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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선발대회
줄거리
미남만 기억하는 깔끔한 세상. 올해도 어김없이 미남선발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이 되어야 하는 각자의 절박한 이유를 갖고 수많은 남자들이 지원했으나 치열한 예선을 넘어 오늘 본선에 오른 후보는 단 네 명.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발산해 내는 후보들이지만 왁자지껄한 대회가 계속될수록 경쟁보다도 서로에 대한 이해가 쌓여만 간다. 결국 시작된 문자투표와 결과 발표.
과연 누가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으로 선발 될 것인가?
연극은 1시간전에 티켓팅을 하는데 기다리고 있다가 1번으로 티켓팅!
앞에 3자리는 심사위원과 심사위원장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첫 연극 재미나게 보시라고 박사무관님을 안쪽 자리에 앉으라고 권했다. ㅎㅎ
연극 도중 심사위원장으로 화려한 심사평과 소감, 시상때 띠도 둘러주는 큰 역할을 하심 ㅎㅎ
난 걍 심사위원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한 정도? ㅎㅎ
짜잔~ 연극 시작 전 화면에 보이는 나와 박사무관님! 자리 완전 좋지? ㅎㅎㅎ
앞줄에 앉으면 공연 중간중간 배우들이 말을 걸기도 하고 악수도 하고~
역쉬 연극은 무조건 앞에서 봐야 함.
연극 시작 전에 스태프역을 맡은 배우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관객들을 찍는데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이 사진 올릴때 배우가 내 핸드폰을 줌업에서 찍기도 하고 ㅋ
사람들 정수리 확대 등등(비듬있음 큰일나겄어~) 엄청 웃기다 ㅋ
제목이 제목이니 만큼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관객의 대부분이 여자~
심사위원 점수 + 관객들의 문자 투표로 최고 미남이 선발되는데
미남으로 선발되기 위하여 개인기도 보여주고~
각 후보들의 스토리도 보여주고~
참, 중간에 수영복 심사도 있다. 푸하핫 ^^
강태풍이 원래는 상남자 역으로 근육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왕미남씨가 마른근육으로 보기 좋았던듯~ 풋!
스트레스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연극을 보고 싶다면 <미남선발대회> 추천!!
공연장은 공간아울인데 KFC 지하에 위치해있다.
그 대학로에서 류사무관님을 만날 줄이야~ (햄버거 사주심 우헤헤 ^^)
햄버거 먹고 연극 관람!
개인적으로 대학로에서 연극보는걸 좋아한다.
각종 할인혜택 등을 총동원하면 3D 영화 한편 가격으로 소극장에서 신나게 연극 한편을 볼 수 있으니까~
+ 대부분의 연극들이 코믹연극이라 보고나면 스트레스가 쫘아악~ 풀린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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