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고등학교 18

거창고등학교 「직업 선택의 십계」

모교인 거창고등학교 대강당 뒤에 걸려있는 「직업 선택의 십계」 거창고의 교육관이 딱~ 보이는...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 사회적 존경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열.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전..

1998년 학생회날, 유천상배 풋살 토너먼트전 대진표

토요일에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때 체육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축구부 주장이었던 장웅이랑 삼청동에서 만났는데 생각나서 전화하셨다고.. 사실 난 축구부 제1대 매니져였다. ㅋㅋ 체육선생님이 남자들밖에 없는데 여자 매니져는 안된다며 계속해서 반대를 했다는데 나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