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부 3

교토(京都) - 헤이안진구(平安神宮)

교토 일일버스패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길래 덩달아 내려 들른 평안신궁(헤이안진구) 1895년 메이지 28년에 교토가 일본의 수도로 지정된지 1,100년이 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헤이안 진구(平安神宮) 간무천황과 헤이안쿄 사후에 고메이천황을 모시는 곳으로 정문인 응천문을 지나 정면에 녹색의 기와와 주황색의 기둥이 인상적이고 가운데의 넓은 공터는 문무대신이 집무를 보던 12개의 건물터를 재현한 것이란다. 매년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붓꽃으로 유명하며, 1월1일 하쓰모우데의 인파가 많이 몰린다고.. 여름이라 날이 더워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기도문을 매달아 놓은건가? 일본어 몰라 패스~ ^^; 소원을 적은 쪽지를 매달아 놓은듯 자세히 보면 나무에 매달아 놓은 거이 아..

너무 친절하고 맛있었던 교토부청 근처 식당 - 大文字

교토부청에서 업무를 보고 나왔는데.. 아스팔트에서 열기는 올라오고 근처에 식당은 보이지 않고~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낭랑한 목소리.. 앗! 식당이닷! 날도 더운데 걍 갑시다~ 식당 이름 특이하다 대문자 ㅋㅋ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었는데 일단 분위기 완전 맘에 들고~ 중년의 단골손님들이 한분 한분 오셔서 식사하며 아줌마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모습이 무척 정겨워 보였다. 짜잔~ 덴뿌라 정식.. 일본에서 먹었던 식사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각종 튀김들~ 난 뭐니뭐니해도 새우가 젤루 좋다. (콜레스테롤 조심해야되는데 쩝) 아! 일본은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어서 신기했다. 은근 괜찮더라는~ 밑반찬으로 나왔던 것들.. 맨 아랫쪽에 있는 건 청경채를 넣어서 그런가? 약간 중국음식 같은 느낌도 나고.. 암튼 ..

냉방을 안해 엄청나게 더웠던 교토부청 ㅠㅠ

일본출장 둘째날 교토부청으로~ 교토부청 종합안내상담센터 모습 꽤 오랫동안 회의를 했는데 민원인 전혀 없음. (부럽네~) 확실히 상담센터에는 연륜이 있어보이는 분들이 계시는게 좋은거 같다. 아무래도 민원인들이 더 신뢰할듯.. 정말 교토부청 실내가 너무너무너무 더웠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공공기관부터 전기 절약을 실천하는듯! 완전 더워서 부채질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센터장님은 땀 뻘뻘 흘리면서 설명을.. 센터장님, 넘 감사했어요~ 난 폭풍필기중 ㅎ 완전 경청.. 집중집중.. ‘心の病氣(こころのびようき,마음의 병)’이 있는 민원인의 민원 처리 최근 권익위에도 특별민원조사팀이 구성되었는데.. 교토에도 역시 특별한(?) 민원이 간혹 발생되고 있다고.. 이런 민원을 센터장님이 표현하기를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