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맘 23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8일] 신생아의 속사정: 알고보니 짠 ㅠㅠ

신생아의 속사정 엄마~! 제가 태어나니 힘드시죠? 제가 잘때만 이뻐 보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답니다. 제가 울때면 왜 우는지를 몰라 무서워하신다는 사실두요. 밤잠도 못주무시고... 그래도 잘 버텨주시고 견뎌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두 엄마 뱃속에 있을때 하고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 세상에서의 생활이 무척이나 힘이 드네요. 근데 엄마가 저를 안아주고 다독여주고 젖을 물려주면 그 힘듦이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호흡하기도 편해지고 속도 편해지고 온몸이 따뜻하고 성장통도 없어지고 기분도 넘 좋아져요. 꼭 속되게 표현하면 뿅~ 가는 것 같아요. 불안할 때도, 짜증이 날때도, 아플때도, 졸리울때도, 엄마 젖을 물면서 엄마품에 있으면 사라져버려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엄마에게 안아달라, 젖을 달라 떼를 쓰게 되요. 엄마..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6일] 응가와 쉬야의 콜라보, 폭풍데이

출산 후 퇴원한 지 1달이 되어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오전에 다녀왔다. 친정에 와 있어서 다니던 병원은 아니었지만 검사 결과 상처 잘 아물고 오로도 1~2주 정도면 끝날 것 같다고~ 출산은 완벽(?)했어! 육아가 어려울 뿐 ㅠㅠ 오후에 혼자 있는데 젖을 물리고 있는데 느낌이 심상치 않다 앗! 망고의 쾌변 으악~ 기저귀가 넘칠 것 같아 세면대로 안고 가서 팔에 망고 어깨를 걸치고 후처리 응가를 쌌더니 또 배고프대 다시 젖을 물렸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후임 사무관님이 보고서 쓰다가 물어볼게 있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망고는 낑낑 대고 다시 연락주기로 하고 젖을 물림 앗! 젖 먹고 바로 쉬 기저귀 가는데 또 사무실에서 전화.. 망고 진정시킨 후 사무실이랑 통화하고 자료 메일로 받아 수정해서 보내드림 갑자기 폭..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3일] 똥쟁이 망고 ^^;;

새벽마다 아저씨소리 내며 힘주는 망고 으어어어~~ 변비도 아닌데 왜 굳이 아침에 똥을 싸려고 힘을 글케 주니 ^^;;;; 빨간 불빛의 망고양 문제의 똥 사건 전 아빠와 망고 참 해맑았지용 망고가 방구를 부르릉 계속 뀌더란다 그러다 기저귀를 봤더니 똥이 좀 있길래 자전거타기 자세를 선보인 아빠 그랬더니... 그랬더니... 그랬더니... 카레똥이 3차에 걸쳐 폭포수처럼 쏟아졌다고 함 2층에 있어서 쏟아지는(?) 현장은 목격하지 못하고 결과물(?)만 목격 아.. 어마무시하구낭 카레똥 사건 이후 기절한 망고 그래도 아빠가 필터로 예쁘게 꾸며중 그래.. 변비는 잊고 푹 자렴~ 역쉬 폭풍응아 다음엔 기절각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