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데이투어 8

용암속에서도 자라는 '오히아 나무 레후아 처녀꽃'의 전설

하와이섬(빅아일랜드)에 널리 분포돼 있는 용암지대~ 그런데 아무것도 자라지 않을 것 같은 이 곳에 꽃이 있다. 그것도 이~뻐~ ^o^ ▲ 오히아 나무와 레후아 꽃 오히아(Ohia) 나무와 레후아(Lehua) 꽃에 얽힌 전설~ 어느 날 화산의 여신 펠레는 오히아라는 젊고 잘 생긴 청년을 만나 사랑하게되어 애인을 삼으려 했으나 그는 레후아라는 처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을~ 질투가 난 펠레는 마력으로 그 청년을 보기 흉한 오히아 나무(Ohia tree)로 변모시켰다고.. 레후아는 펠레에게 가서 그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달라고 울면서 애원했지만 펠레는 냉정히 거절하므로 그녀는 신에게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러나 신은 사람으로 되돌릴 수 없어 레후아를 오히아 나무에 피는 사랑스러운 붉은 꽃으로 변모시켰다고 합..

[빅아일랜드 여행] 펠레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 스팀벤츠

Kilauea Kaldera 킬라우에아 칼데라 자가박물관 앞 전망대에서 킬라우에아 칼데라가 한눈에 보인다. 칼라우에아 칼데라는 지름이 4.5km, 깊이가 약 120m나 되는 거대한 칼데라다. 살짝 비가 내려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스팀이 잘 보인다. 킬라우에아 칼데라의 가장 큰 분화구인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Halema‘uam‘u Crater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는 1974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분화구인데 펠레의 궁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분화구 안에 또다른 분화구가 있는 특이한 모습 예전에는 근처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안전 문제로 입장 불가 스팀 완전 많이 나와~ 살아있네~ 살아있어~ ^^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는데 우리가 내려올 때 쯤에는 스팀이 거의 안보이더라는.. 가이..

[빅아일랜드 여행] 노처녀일수밖에 없게 생겼던 화산의 여신 펠레를 만난 '자가 박물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 지구 아닌 또 다른 별의 풍경 마우이 섬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과 함께 하와이 양대 국립공원의 하나.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가스와 검은 용암으로 뒤덮인 황량한 대지가 우주적인 풍경을 보여 준다. 입구에서 국립공원 지도를 챙긴 후 투어를 시작하자. 렌터카로 11마일에 이르는 순환도로 크레이터 림 드라이브(Crater Rim Drive)를 따라가면서 지도에 표시된 부분에 내려 관람하는 것이 요령. 해안으로 곧장 내려가는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 로드(Chain of Craters Road)의 끝자락은 2003년 분화 때 흘러내린 용암으로 길이 막혀서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www.nps...

[빅아일랜드 여행] 머리에 꽃달고 광년이(?)가 될 수 있는 서양난 전시장 ^^;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에 가기 전 들른 서양난 전시장 허수아비 우비(?)도 사고~ (다른 포스팅에서 입은 모습 대공개 ㅋ) 빅아일랜드 일일투어에 함께 한 어르신들 뒷모습 4인가족과 함께 했는데 노랑색으로 단체티를 입고 오셨는데 어찌나 보기가 좋던지~ 어머님이 몸이 살짝 불편하시다며 항상 손을 꼭~ 잡고 걸으시던 아버님의 모습도 정말 좋았다~ ^^ 두분의 모습이 넘 예뻐 보여서 뒤에서 찰칵! ^^ 이름 모르는 서양난 1 이름 모르는 서양난 2 이름 모르는 서양난 3 이름 모르는 서양난 4 워낙에 꽃을 안좋아해서 ^^; 걍 쓱 돌아보는거지 뭐 ㅎ 서양난 냉장고 자석들 서양난 모양 냉장고 자석들 완전 많이~ ㅋ 전시장 입구에 실삔과 꽃이 있는데 결혼한 사람은 왼쪽에,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오른쪽에 꽃을 단다고..

[빅아일랜드 여행] 하와이 속 밀림 여행, 아카카폭포와 카후나폭포

아카카폭포 가는 길목에 피어있던 무궁화 하와이에는 무궁화가 진짜 많다. 한국에는 진드기가 많아서 무궁화 보기가 힘든데 하와이는 엄청 많았다는.. 진드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 아카카 폭포(Akaka Falls) 웅장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압권 128m의 낙차를 뽐내며 웅장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길을 따라 아카카 폭포 스테이트 로드(Akaka Falls State Rd.) 끝까지 가서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어가면 무성한 수목 사이로 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수만 년에 걸쳐 커다란 물웅덩이가 파이면서 폭포 위치가 조금씩 이동해 간다는 사실이 놀랍다. 카후나 폭포가 더 작기 때문에 카후나 폭포쪽으로 들어가서 아카카 폭포를 보고 나오는 코스를 추천 오른쪽으로 가세요~ ..

완전 맛있는 쿠키 천국 '빅아일랜드 캔디(Big Island Candies)'

빅아일랜드 일일투어 일정에는 없었지만 들렸던 빅아일랜드 쿠키(Big Island Candies) 마카다미아 너트, 코나 커피 등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만든 다양한 쿠키와 초콜릿 등을 먹어보고 고를 수 있다. 완전 좋아~ ^^ 귀여운 포장박스 봐봐~ 발렌타인데이 때에는 아가들이 여기서 쿠키랑 초콜릿 사려고 아주 줄을 선다고 ^^ 빅 아일랜드 캔디(하와이 섬 힐로) 주소: 585 Hinano St., Hilo, HI 96720 전화: (808) 935-8890 영업 시간: 8:30~17:00 (휴일 없음) 홈페이지: www.bigislandcandies.com 빅 아일랜드 캔디(알라모아나 센터) 주소: 1450 Ala Moana Boulevard, Honolulu, HI 96814 영업 시간: 9:30~21..

[빅아일랜드(하와이섬)] 릴리우오 칼라니 정원 공원(Liliuo Kalani Gardens Park)

힐로공항에 도착했더니 7시도 안되었네.. 아 새벽비행기의 압박 근데 어랏! 힐로공항.. 암것도 없다 ㄷㄷㄷ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왔는데 걍 밖이야.. 안내데스크에서 커피숍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옆 빌딩에 레스토랑 있다고.. 유일하게 있던 그 레스토랑 오픈준비중 ㅎㅎ 걍 음악들으면서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9시 20분에 사람들을 만나는데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거지.. 그래도 일일투어 예약못하고 렌트해서 다니는 것보다는 훨 나으니 걍 기다리지 뭐 ㅋ 하와이섬(빅아일랜드) 하와이섬은 하와이 여덟 섬안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나중에 생성된 섬 또한, 현재에도 여전히 화산활동 등으로 섬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 마우나케아 등 4,000미터급의 산들,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는 킬라우에아 화산, 쿠로스나 ..

하와이안항공 주내선 타고 호놀룰루 → 힐로 이동

하와이안항공 티켓을 발행할 때 빅아일랜드(힐로)를 최종목적지로 해서 오하우(호놀룰루)를 스탑오버 하는 형태로 예약(이래야 이웃섬 한군데를 무료로 가는 꼴 ^^)했다. 빅아일랜드는 당일여행도 가능하다해서 현지투어(1일)로 예약을 하기로 결정! 각 여행사들의 1일투어 일정을 살펴보니 주내선 불포함의 경우, 아침 7:30~8:20 호놀룰루공항 출발, 저녁 6시 반 전후 힐로공항 출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고.. 흠.. 이 시간대로 빅아일랜드행 표가 있는 날은 3.29(금) 밖에 없어서, 난 더 일찍(6:05), 더 늦게(18:47) 출발하는 항공권 발행~ 그래도 이게 어디야~ ▲ 일기장에 붙여 놓은 호놀룰루 ↔ 힐로 항공권 새벽 6시 5분 비행기라 보딩타임이 5시 25분.. 완전 ㅎㄷㄷ 첨에는 5시반 비행기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