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영화 3

사랑은 타이밍.. 친구와 연인? - 앤 해서웨이 주연「원데이」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다가 얼마 전 다크나이트라이즈에 등장한 앤 해서웨이를 보고 늦게나마 포스팅을 시작한 앤 헤서웨이 주연의 원데이 포스터의 색감과 느낌때문에 왠지 꼭 봐야할 것만 같았던 영화 포스터가 왠지 로베르 두아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1988. 7. 15 성 스위딘 기념일 대학 졸업식에서 엠마와 덱스터는 서로에게 관심을 표하고 하룻밤을 보내는데 참 쿨~하게도 친구로 남게 된다. 친구라 하기에도 뭔가 애매한(?) 천하의 바람둥이 덱스터와 완전 범생이같은 엠마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로가 너무나 다른 두 남녀의 20년간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커다란 뿔테안경을 써도 앤 헤서웨이의 미모는 가려지지 않는다 ^^;) 졸업식 이후로 매년 ..

사랑했던 사람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이터널선샤인」

헤어진 연인들과의 기억.. 아팠던 기억이 너무 많아서 지워버리고 싶나요?? 만약.. 사랑했던 사람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Would you erase me? I'm fine without you... 첫 만남의 설레임이 영원할 순 없을까요?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짐 캐리)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Do I know you? 크게 다툰 이후 그녀가 일하는 곳을 찾아가는데.. 그녀는 그를 본체만체하며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이야기중입니다..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는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社에서 그에 대한 기억을 지웠던 것.. 어랏! 간호사인 저 여인네는? 커스튼 던스트네..

<화양연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그 곳에 머물러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그 곳에 머물러 있다. 1962년 홍콩, 상하이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두 가구가 동시에 이사를 온다. 무역회사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리첸(장만옥 분)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지역 신문의 데스크로 일하는 차우(양조위)와 그의 아내가 그들이다. 리첸의 남편은 사업상 일본 출장이 낮다. 차우의 아내 또한 호텔에서 일하는 관계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차우와 리첸은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거리에서, 아파트에서, 음식을 사로 나가면서 자주 부딪치게 되고, 더욱 가까워진다. 차우는 리첸이 아내와 똑같은 핸드백을 가지고 있으며 리첸은 차우가 남편과 같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들의 배우자가 자신들 몰래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