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하우스 5

우리 사귀기로 한 거 기억 안나요? 영화 <산타바바라>

마녀사냥에 윤진서가 나왔었다. 아.. 영화 찍었겠구나.. 19금 영화를 기대하며 눈을 반짝이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의 실망(?)을 안겨준 바로 그 영화 ㅋ 회사 조사관님이 보자고 하길래 바로 콜!! 림벅에서 산 와플을 손에 들고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로~ 아.. 역시 스폰지하우스는 왠지 좋아~ ^o^ 우리 사귀기로 한 거 기억 안나요? 친한 형의 배신으로 빚쟁이들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기타를 빼앗긴 음악감독 ‘정우’(이상윤)는 광고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제의를 받고 광고 AE ‘수경’(윤진서)과 만난다. 행동하는 방식도 가치관도 달라 사사건건 충돌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함께 와인을 마시던 중 와인과 영화 그리고 산타바바라를 동경하는 서로의 공통적인 취향을 발견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함께 술을 ..

당신과 나 사이 스치고 스며든... <내가 고백을 하면>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 '김태우' 너무 찐~하지(?) 않은 얼굴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부드러운 목소리 분위기 있으면서 왠지 자상할 것 같은 느낌의 배우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을때마다 '김태우'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수 김태우인줄 알고 ^^; 김태우, 예지원 주연의 개봉 당시 당연히 스폰지하우스에서 상영을 했는데 ※ 참고로 스폰지하우스는 이 영화의 감독인 조성규 감독이 운영하는 영화관이다. 혼자 꼭 가보리라 마음먹었으나 전보 등등 도저히 회사밖을 벗어날 시간이 없어서 놓쳤던 영화.. 드디어 그 영화를 봤다~ 피곤한 서울 생활을 피해 주말마다 강릉을 찾는 영화 제작자 겸 감독 인성(김태우)과, 문화생활을 위해 주말마다 서울로 향하는 가정방문 간호사 유정(예지원)을 두 축 삼아 전개되는 드라마 영화는 ..

<키친> 만약에.. 어느날 갑자기 사랑이 다가온다면..

사랑스런 그녀,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악마, 모래(신민아) 어렸을 때부터 늘 곁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상인 형.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른다. 첫 번째 결혼기념일. 형의 선물을 사러 간 갤러리에서 나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느낌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 사랑 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남자, 두레(주지훈) 프랑스에서 상인 형을 만난 것도,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형이 나를 이곳으로 부른 것도 이미 정해져 있던 운명의 수순이었는지 모른다. 한낮의 눈부신 햇빛과도 같은 그녀는 내 눈을 멀게 하고 내 심장을 멈추게 했다. 한국에서의 첫 보금자리, 놀랍게도 그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모든 여자들의..

<비몽> 당신의 꿈이 나에게로.. 나는 당신에게로..

당신의 꿈이 나에게로..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란_이나영 몽유병 상태에서 진이 꾸는 꿈대로 행동하는 그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진의 꿈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애인을 찾아가게 되는 란에게 진이란 존재는 견딜 수 없는 악몽이다. 나는 당신에게로..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진_오다기리 죠 생생했던 꿈 속의 사건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란을 만나고, 그녀가 자신이 꾸는 꿈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꿈을 컨트롤 할 수 없는 그. 그러나 그녀를 위해... 진은 한 가지를 약속하는데..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중학생 모두 합쳐 6명뿐인 분교에서 중학교 2학년생 미기타 소요(카호)는 유일한 상급생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로부터 잘생기고 멋진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가 전학을 온다. 처음으로 생긴 동급생과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꿈꾸던 소요. 하지만 생각보다 히로미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달콤한 첫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천진난만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 소요와 히로미는 마을 아이들과 가족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풋풋한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나 히로미가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하면서 소요의 가슴앓이가 시작되는데… 과연 이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은 첫사랑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