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6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250일] 외갓집 여름휴가, 볼풀장, 자면서 굴러다니기

생후 250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일상 외가댁에 모셔놓은(?) 장난감 중 볼풀장 개시 처음엔 신나 했으나 금세 시들해져서 여러명이 호응해줘야 잘 놀아줌 + 엄마의 머리 묶는 스킬이 발전중 훗 놀다가 낮잠 자기 피부 까만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100일 즈음부터 하애져서 참 다행이야 꼭 퀸사이즈 침대 정중앙에서 자야만 하니 딸 넘 굴러다녀서 엄마 누울데가 없구나 ㅠㅠ 조망고C 혼자 자도 비좁음 ㅋ 그냥 1층 거실에서 잘걸 그랬나봐 하지만 깨울순 없으므로 엄만 구석에 찌그러져 잘게 ㅠㅠ 내일밤에는 서울로~ #시원섭섭 #여름휴가

[생후 180일] 외할머니 생일케이크, 알라딘

생후 180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샌드위치라 휴가내고 강원도 원주 외가댁에서 보내는중 신상 장난감 가지고 놀기 표정 귀여워~ #도치맘 원주 외가댁 좋아용~ 꽃도 활짝 펴 있고~ 외할머니 생일이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먹는데 어피치 귀여워라~ 망고도 할머니랑 같이 촛불 불기 첫 손주라 어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망고C 엄마, 아빠 찬스로 알라딘 심야영화 보러 간 나랑 신랑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음 알라딘 꼭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어서 완전 행복했다~

무더위를 피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고향집에만 가도 피서 끝!! ^^

폭염과 열대야로 서울에선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강원도 원주 고향집으로 2주 연속 피신~ 지난달 부서 이동이 있어 정신없이 바쁘다가 이제야 한숨돌리고 원주로 고고~ 서울은 완전 더웠는데 원주집은 아직 선풍기도 없고 창문만 열어도 완전 시원 저녁에는 추워서 문을 꼭 닫고 자야할 정도? 천국이 따로없네 ㅎ 엄마가 좋아하는 패랭이꽃 또다른 종류의 패랭이꽃 개인적으로는 위에 있는 패랭이꽃이 더 예쁜거같다 ^^ 남동생이 현충일날 송어회먹고 왔다고 자랑을 해서 어찌나 송어회가 땡기던지~ 아빠랑 엄마한테 송어회 먹으러 가자니까 엄마는 거부! 결국 아빠랑만 데이트 ㅎㅎ 금대리 옆동네 '그린산장'에 가서 송어회 먹기~ 발밑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수조에 금대로 깨끗한 계곡물을 받아서 그런가? 시내 송어회와는 완전 다른 맛!..

남한강 뱃길 따라 영남대로 옛길따라 (두물머리~문경새재)

남한강 뱃길 배경 남한강은 동강이 나서 뱃길은 막혀 버렸고 영남대로 옛길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처럼 흐릿해졌다. 육로보다는 수로가 원활하여 상경과 하향의 고속도로였던 남한강 뱃길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옛 나루터들의 꼭짓점을 어렵사리 찍어 답사해볼 수는 있다. 동호와 두모포 두모포는 중랑천과 한강 본류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머리에 생겨난 포구라 하여 '두못개(두물개)'라 부르던 데에서 나온 지명이다. 이 포구의 상류쪽에 뚝섬이 있고 하류 쪽에 저자도(닦섬)가 가려주어 호반의 정취를 자아내고 경치도 좋아 시인묵객들은 '동호'라고 불러 선유를 즐기고 음풍명월 시편들을 제가끔 서둘러 내놓기도 했다. 두모포 일대는 강북-강남 모두 격조 높은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한강진 방면에는 남산에서 뻗어온 응봉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