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4

나도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 안녕, 첫사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대만판 건축학개론으로 홍보를 했었던 한국판 건축학개론은 과거와 현재를 오갔는데 이 영화는 과거를 쭉 보여주고 현재로~ 요즘은 첫사랑, 추억이 대세인가보다.. , , 나도 이제는 추억을 생각할 나이가 된 건가.. 주인공의 나이와 내가 비슷한 또래니 더 몰입하게 되는.. ^^; 영원히 내 눈 속의 사과 같은 너.. 그 때 너도 날 좋아했을까? 이제 막 17살이 된 나, 커징텅(가진동)은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조금은.. 남들보다 늦게 본.. 건축학개론

드디어 건축학개론을 봤다. 3월에 개봉했는데.. 400만을 돌파했는데.. 남자들만 공감한다기에 끝까지 안보려다가 얼마전 만난 친구가 옛날이야기 하면서 건축학개론 이야기를 하길래.. 드디어 오늘 건축학개론을 봤다.. 갑자기 비도 내리고.. 왠지 혼자서 보고싶어서.. 서울극장으로~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첫사랑이었다. 이제훈과 수지의 풋풋한 모습이 참 아련했고 예뻐보였다. 그리고 한창 첫사랑을 경험했던 시기와 같은 시대배경.. 어렸을적 생각도 많이 나고.. 제대로 고백도.. 표현도.. 아무것도 못하면서 그냥 아파하고 그랬던..?? 벌써 15년전이네.. 참 까마득하다.. 그래도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애뜻하고 기억에 남는 것일거다. 지금 그 사람을 봐도 사실 아무렇지 않다. 가끔 당시 이야기를 하며 친..

첫사랑을 추억하게 하는<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1999) 我的父親母親 The Road Home 영화 은 장이모우 감독 작품입니다.. , , 를 만든 너무너무 유명한 감독이요~ 영상도 너무 예쁘고, 마지막 부분에 밀려오는 감동~ 캬~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위셩은 평생을 교사로 지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전통 장례를 고집하는 어머니의 부탁에 고심하다 부모님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고.. 위셩의 어머니는 과거의 일들을 회상하는데... 시골에 부임한 20세의 선생님과 18세의 마을 처녀 쟈오 디. 첫눈에 사랑에 빠진 그와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그가 자주다니는 길목을 서성이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집 근처에 우물은 두고, 학교 근처까지 물을 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