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드라마 3

이진욱이 있어 더 좋았던 드라마「썸데이」- 사랑이 시작되는 날

2006년 OCN 드라마 썸데이.. 주옥같은 대사들로 한때 메신져 머리글을 썸데이의 대사로 도배를 하던 시간이 있었다. ^^ 요즘 미친듯이 빠져든 드라마 얼마전 또 미친듯이 봤던 드라마 여기엔 배우 '이진욱'이 있다. 아~ 멋있어~ 목소리도 넘 매력있고 ㅠㅠ 그리고보니 케이블 드라마 전문배우?! 하지만 표현에 제약이 있는 지상파보다는 오히려 케이블 드라마에서 이진욱을 볼 수 있는게 더 행운일수도~ (키스신 ㅎㄷㄷ) 그들의 이야기 야마구치 하나(배두나) (23세 B형) "사랑은 호르몬의 장난이며 결국 모든 인간에게 상처와 배반감만 안겨준다." 자기가 왜 이렇게 아픈지도 모르며 한 남자에게 빠져드는 여자. 나이 스물에 멜로의 해부학자란 별명을 얻어가며 순정 만화계에 새로운 광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만화가. 그..

도쿄, 여우비 - 여우비처럼 불현듯 다가온 짧지만 지독했던 사랑

여우비가 내립니다. 그 여우와 구름의 지독한 사랑도 내립니다. 여우가 호랑이에게 시집가는 날 구름이 울었습니다. 햇님 뒤에서 꼭꼭 숨어서 아픔으로 흘린 눈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여우비가 내립니다. 여우를 위해 햇빛을 내주는 구름의 사랑도 내립니다. ======================================================================================== 토요일에 침대에 누워서 1회부터 4회까지 연달아 주우욱~ 봐버린 '도쿄, 여우비' 내용은 사실 진부하다.. 그러나.. 드라마의 배경도 예뻤고.. 특히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김태우를 오래간만에 봐서 더더욱 좋았다는.. 왠지 선해보이면서, 지적이면서, 자상한듯한~ 아~ 좋아좋아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Iv..

9회말 2아웃 - 30대의 우리는 9회말 2아웃에 놓여있다.

2007.07.14~2007.09.09 기간동안 MBC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9회말 2아웃' 난 이 드라마를 세번이나 보는 기염을 토해냈다. 야구는 인생과 닮아있다. 위기 뒤에는 반드시 찬스가 온다는 그 흐름의 미학. 30대의 우리는 9회말 2아웃에 놓여있다. "어제 내나이가 몇이지??"란 생각을 문득했다. 2008년도부터 28살임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머릿속에서 계산을 하고 나서야.. 아.. 나 28살이구나.. 라는 대답이 떠올랐다. 이제는 정말 생각보다 적지 않은.. 아니 꽤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30살을 향해가고 있는 나에게 '9회말 2아웃'은 꽤나 의미 깊은 드라마였다. 워낙에 유쾌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9회말 2아웃'에서 주인공 난희(수애)의 독백은.. 마음속에 계속 남아서 되새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