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책 3

정말 그럴까요? 어쩌면 나에게 잘못이 있을수도... <엄마와 딸>

제일 맛있는 라떼를 파는 충정로 &lt;가배나루&gt; 가배나루에 가면 습관처럼 책놀이(?)를 한다. 책을 늘어놓아 책 제목으로 이야기 만들기 등등.. 책장의 책을 몇 권 꺼내서 보내다가 오래간만에 The Blud Day Book(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을 찾았다. 동물들의 감정이 듬뿍 담긴 사진을 보..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백만년만에 노트북을 포맷하다가 설치 CD가 잘못되어서 며칠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며칠동안 이런저런 책을 읽었는데.. 나름 참 좋더라.. ^^ 포리스트 카터(Forrest Carter)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제목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인디언 이름이 '작은 나무'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소소한 생활속에서 주는 순수한 감동 책 마지막 부분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심하게 울었나보다. 동생이 "누나 너무 많이 울었나봐. 목소리가 이상해." 어렸을 적 이 책을 몇 장 넘기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훨씬 많이 든 지금 이 책을 읽으니 느낌이 ..

<간이역 오감도> 간이역 46곳에 감춰진 희로애락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여행 「국민권익」블로그 기자로 1기부터 현재까지 좋은글을 써주고 계신 신명식 기자님이 책을 내셨답니다. 간이역 테마여행 책자로 책 이름은 신명식 기자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한국철도공사 직원이신데 '스팀로코steamloco'라는 닉네임으로 철도 테마 블로그인 「기차와 함께 하는 여행(http://blog.naver.com/lovtrout)를 운영하여 2008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도 선정이 되셨답니다. 특히 감동인 것은.. 의 첫장을 펼치면 신명식 기자님의 간단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짜잔~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직원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부분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지 않을수가 없다는.. ㅠㅠ 는 여행가이드 책자가 아닐까??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