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맛집 9

[서대문역 맛집] 백종원 3대천왕과 여기GO에 나왔던 <외할머니 라면>

꼭 가보고 싶었던 외할머니 라면 회사 근처인데도 왜케 가보기가 힘든지 ^^;; 메뉴들이 벽면에 그림으로 붙어있당 혼자 먹을수 있는 자리도 있고~ 외할머니 라면 메뉴판 가격들이 좀 오른듯 기본반찬과 꼬마김밥 라면집인데 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 요것은 충무김밥 다슬기 수제비 같이 간 선생님은 다슬기 수제비를 먹었는데 최근 먹어본 수제비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결국 이틀 뒤에 재방문 ㅎㅎ 이건 다슬기 라면~ 꼭 요리같지 아니한가~ 색감도 예쁘고~ 애호박, 부추, 표고버섯도 들어 있고 맛있당 술먹고 다음날 먹어도 참 좋을듯 이건 이틀 뒤에 가서 먹은 해장라면 여기는 라면스프가 아니고 자체적으로 만들어 쓴다고 하던데 해장라면도 나쁘진 않았으나 그래도 다슬기 라면이 더 맛있다는 결론 다음에는 부대라면, 짬뽕라면,..

[충정로 맛집] 탱글탱글한 초밥이 최고인 <스시현>

충정로 살때 완전 단골이었던 스시현.. 세종시에 오니 더 그립고 가고 싶다 엉엉 ㅠㅠ 특히 조아라 했던 런치메뉴 연어스시정식 이 연어초밥 정말 비리지도 않고 짱이었는데.. 그리고 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발 살짝에 연어 많이~ 이 조합이 진짜 짱이었다 ㅠㅠ 런치세트에 나오는 샐러드 런치세트에 함께 나오는 미소장국 얜 런치세트 모듬초밥정식 사람들이 이 메뉴도 많이 먹는데 난 개인적으로는 연어스시정식이 훨 좋다. 사진에는 없는데 점심때 연어스시정식이랑 모듬초밥정식을 시키면 여름에는 모밀국수, 겨울에는 우동이 함께 나온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 ㅠㅠ 정말 스시현의 런치메뉴는 강추다~~~~ 요건 저녁메뉴판 코스 A를 두 번 먹어봤는데 메뉴가 살짝살짝 바뀌는데 다 맛있다. 예전 구 고충위 재정세무팀 모..

[충정로 맛집] 들어는 봤나?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이태리 포차 <영자살롱>

간판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영자살롱 회식때 종종 가던 전주집 앞에 있는 식당인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바로 그 곳 되겠다. 이태리 포차라고 해야할까.. ^^;; 영자살롱 "이태리 선술집"이라고 쓰여져있는 냉장고 참고로 맥주는 버드와이져만 있다. 영자살롱의 와인 리스트~ 계속 해서 바뀌는듯한데 주인장님들께서 엄선한 와인들로 저렴한 가격(도매가)에 즐길수 있다~ 영자살롱 안주들~ 알리오올리오는 글쎄.. 5천원이다 두둥~ 이렇게 착해도 되는건가요 ㅎ 아! 요즘은 낮시간에는 영업을 안하는듯 얘네들도 메뉴판 갈때마다 살짝 바뀌는데 대세에 지장없으므로 패스~ 주방 모습..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체 모자이크처럼 얼굴이 뿌옇게 나왔..

충정로역의 숨은 맛집! 이름도 정감있는 <전통분식>

충정로역에 참 오래도 살았다. 이제 8년차네 ㅎ 2호선 충정로역 근처 골목에 있는 숨은 맛집 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도 완전 정감있는 전통분식집에는 분식집의 흔한 메뉴인 라면, 떡볶이가 안보인다. 사장님이 레알 직접 만드는 음식들만 있는 것이 자랑~ 기본으로 주시는 김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ㅎㅎ 무말랭이랑 깍두기는 각 테이블마다 덜어먹을수 있게 해놨는데 남동생은 깍두기를 완전 좋아함 남기면 아까우니 조금씩 덜어먹는 쎈스! 의 자랑 군만두!! 이 집은 만두를 직접 빚어서 판다. 사장님이 할아버지신데 골목길을 지나다 라디오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시고 춤을 추면서 만두를 빚으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름 수제 만두라는점~ 그리고 군만두가 진짜 레알 너무 맛있음. 단돈 3천원~ 이렇게 착한 가격이..

[서울역 맛집 - 예송숯불구이] 대낮부터 고기를 굽게 하는 그 곳! 점심엔 목살구이를 먹어주는 쎈스~ ㅋㅋ

참 자주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먹느라 정신이 없어 포스팅을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한다. 게으름이 죽을 죄 ^^; 오늘 소개하는 '예송숯불구이'는 대낮부터 고기를 부르는 곳이라는 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먹느라 또 메뉴판도 안찍어왔네 ^^; 다음에 갈 때 찍어서 포스팅에 업데이트 해야겠다 ㅎ) 들깨수제비탕도 맛있고 비빔밥과 함께 먹는 차돌된장찌개도 그 맛이 일품이다. 저녁에는 갈비살을 먹다가 마지막에 차돌박이를 시켜 밥에 싸먹는 것도 참 좋고~ 점심 때 회사사람들과 된장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어랏! 여기저기 다들 고기를 굽고 있네~ 저 메뉴가 뭘까 궁금해하다 물어봤더니 바로 점심때만 있는 '목살정식' 굵은 소금이 뿌려진 완전 두툼하고 큼지막한 목살녀석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 얼마..

[서대문 맛집] 모듬구이와 부대찌개가 대박! 뚜껑집

2006년부터 서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내가 뽑은 최고 맛집은 바로 '뚜껑집' 경찰청 뒷편 후미진(?) 위치에 쓰러져가는 집이라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집이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고 그렇게 자주 가는 단골집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은 이제야 하는.. ㅠㅠ 매번 갈 때마다 폭풍흡입을 해서 사진 한장 못 찍은 이 불찰을 용서해주세요 ㅠㅠ 메인 메뉴는 부대찌개~ 점심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 ^^ 특이하게 스테이크를 넣은 존슨탕도 있다. 수많은 부대찌개 체인점이 있고, 부대찌개 집들도 많지만 난 '뚜껑집'의 부대찌개가 좋다. 많은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직접 담근 김치(포인트!), 비엔나 소시지, 넓적한 햄, 떡국떡, 라면(이 녀석은 사리추가해야만 함)만 들어간다. 근데.. 참 맛있다. 오히려 재료가 심플해..

충정로 실내포장마차 <버들골이야기>

실내포장마차인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가끔씩 찾는 중림동 그대가 사라진 포장마차 버들골 안으로 달을 용접하는 밤 계란말이가 하얀 치즈를 물고 홍합탕 뒤에 숨었다 쭈그러진 냄비 떨어지는 조명 아래로 가장자리가 검게 그을린 달그림자 생각해보니 불룩한 해물뚝배기 바닥 등 굽은 새우가 천천히 밤을 고른다 팽이버섯 목도리가 제벌 어울렸다 안주로 만든 멋드러진 시.. 새우의 팽이버섯 목도리 ㅋ ^^;; 냄비 뚜껑으로 만든 메뉴판.. 깜찍하다~ ^^ 가리비구이 나름 데코레이션으로 소금에 불을 활활(?) 붙여준다 ㅎㅎ 두부김치.. 버들골 이야기 안주들은 양이 상당히 많아서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가끔 실내포장마차~ 좋아 ^^

환상적인 샐러드가 있는 <마마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근처에는 완전 괜찮은 샌드위치집이 있다. 바로 매번 블로그에 소개해야지~ 하다가 걍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가서 사진 몇장을 찍었다 ㅎㅎ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지나가서 화들짝 찍고 와서 사진 삐딱 ^^; 실내에 들어서면 음료쿠폰들이 완전 많이 걸려있다. 사람들은 자기께 어디에 있는지 다 기억을 할까? 의심많은 난 꼭꼭 챙겨다닌다 ^^; 그림메뉴판!! 꺄~ 다 맛있게 생겼어~ 좋아좋아 오늘은 뭘 먹지~~ 알찬 클럽샌드위치 5,500\ 닭가슴살, 토마토, 치즈2장, 베이컨 등등.. 완전 토실토실하다.. 주의할 점은 먹을때 힘들다는 것 ^^; 짜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7,800\ 가격도 완전 착한데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최고의 샐러드 ^..

봉골레 파스타가 너무 맛있는 충정로 맛집 <브리스토>

얼마전 정말 괜찮은 파스타집을 발견(?)했습니다. 충정로역 뒷길에 있는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예전에 지나가면서 커피를 한번 마셔봤는데 커피는 별로였는지라 그 이후에는 발길을 끊었었는데 이집의 메인메뉴는 파스타였다는 사실 ^^; 2층 모습. 참 아담하죠? 순익이가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의자에 올라가서 찍었다. (작가본능? 막이래 ㅋ) 구석에 달려있는 인형들.. 인형들 옆에서 고개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거라는 동생말씀 그러나 귀찮다 ㅋ 창밖은 보면서 먹을수도 있는데요. 창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창밖은 옛스러운 충정리(?)의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ㅎㅎ 순익 : 누나, 사진찍자? 얼른 구석에 가서 앉아. 그리고 여기 쳐다보지마.. 나 :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