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아이들의 답은 어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깊고 넓었다. 사랑이란 여자아이는 향수를 뿌리고, 남자아이는 쉐이브를 바른 후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예요. 사랑이란 누구나가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나에게 상처를 줘도, 그래도 화를 내지 못하는 거에요. 왜냐면 내가 화를 내면 그 사람이 슬퍼질테니까요. 사랑이란 피곤할 때 웃음짓게 할 수 있는거에요. 사랑이란 엄마가 커피를 타서 아빠한테 주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보기 위해 한 모금 마셔보는 거에요. 사랑이란 항상 뽀뽀하는 거에요. 그리고 뽀뽀하는게 지겨워져도, 계속 같이 있고 싶고 더 이야기하고 싶어져요. 우리 엄마랑 아빠가 그래요. 엄마랑 아빠가 뽀뽀하는 건 이상해요. 사랑이란 어떤 남자한테 그 셔츠가 예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