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

하와이안항공 티켓을 발행할 때 빅아일랜드(힐로)를 최종목적지로 해서 오하우(호놀룰루)를 스탑오버 하는 형태로 예약(이래야 이웃섬 한군데를 무료로 가는 꼴 ^^)했다. 빅아일랜드는 당일여행도 가능하다해서 현지투어(1일)로 예약을 하기로 결정! 각 여행사들의 1일투어 일정을 살펴보니 주내선 불포함의 경우, 아침 7:30~8:20 호놀룰루공항 출발, 저녁 6시 반 전후 힐로공항 출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고.. 흠.. 이 시간대로 빅아일랜드행 표가 있는 날은 3.29(금) 밖에 없어서, 난 더 일찍(6:05), 더 늦게(18:47) 출발하는 항공권 발행~ 그래도 이게 어디야~ ▲ 일기장에 붙여 놓은 호놀룰루 ↔ 힐로 항공권 새벽 6시 5분 비행기라 보딩타임이 5시 25분.. 완전 ㅎㄷㄷ 첨에는 5시반 비행기였는..

꺄~ 드디어 오하우섬이 보여~ 하와이야 하와이~♪ 완전 들떴는데.. 입국심사를 받는데 이런 된장~ 아줌마가 완전 까다롭다. 다들 커플에다가 가족여행, 패키지관광인데 여자애 혼자 여행간다고 하니 의심이 들었나.. 일단 기본질문인 체류목적, 체류일정, ESTA 비자 여부, 체류장소를 묻는데 체류는 얼마동안 하냐? 13일이다 그럼 Return Ticket을 보여달라 여기있다 봐라~ 힐로도 가네? 거기선 어디에 있을거냐 걍 일일투어하고 컴백한다 체류장소를 묻는데 체류장소가 호텔주소가 아니니까 초의심이 되는지 질문 폭발! 이 주소지는 어디냐 고모네 집이라고 했더니 고모 직업은 뭐냐 고모부가 하와이에서 목사님이다 고모와 고모부는 영주권자? 몇 년을 하와이에 있었나? 영주권자며 10년 넘게 하와이에 계셨어 직업은 뭐..

밤 10시 비행기라 퇴근하고 인천공항으로 고고~ 집 앞에 인천공항 리무진 정류장이 있어서 나름 편하게 공항까지 갔다. 비행기 안에서 ㅎㅎ 인천 → 호놀룰루는 총 8시간이 좀 안되게 가므로 무조건 쌩얼 기내가 엄청 건조하므로 마스크팩은 필수! 안그러면 얼굴이 엄청 당긴다 ㄷㄷ 밤비행기라 기내식 먹고 술한잔(?)하고 마스크팩 얼굴에 얹고 자고 일어나면 된다는~ 올때는 하와이에서 아침비행기라 맥주와 와인을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도 잠이 잘 안들더라는 ㅠㅠ 참고로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생수, 맥주, 위스키, 소다 주스(오렌지, 구아바, 파인애플, 오렌지), 뜨거운 커피와 차 밤비행기라 밖은 깜깜 - 버섯 소스를 곁들인 치킨, 밥과 채소(당근, 콜리플라워) - 고추장 - 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