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간만에 EBS 스페이스공감에 당첨!!
게다가 귀요미 '제이레빗'이라니~ 감동감동~
tv조선 드라마였던 <프로포즈 대작전> OST 중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듣고 찾아봤더니 그 가수가 바로 '제이레빗' 이었다.
최근 tvN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OST에서도 또 제이레빗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다시 한번 E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재확인!!
아~ 느무 기쁘다~ 감격 ㅠㅠ
▲ EBS 스페이스공감 티켓
6시반부터 티켓을 배부하고 공연장에는 7시 2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되기 때문에 30분 회사 조퇴극 하고 매봉역으로 고고~
6시반에 도착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뒷쪽 좌석을 받았으나 워낙 공연장이 작기 때문에 괜찮아~ ^^
EBS 스페이스공감은 2008년 이바디, 2010년 이상은에 이어 세번째 방문인데 공연장 입구는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
공연일정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ㅎ
귀엽게 생긴 빨간 우체통
이번 공연은 E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말죽거리 음악다방' 컨셉
첫번째 음악다방 주인인 제이레빗에게 듣고 싶은 노래와 짧은 사연을 남기면 공연 중에 들려준다 ^^
말죽거리 음악다방의 모습
꺄~ 공연 너무 기대돼~ ^^
대체로 한 가수가 이틀 공연을 하게 되는데 첫날을 선호한다.
둘째날 공연이 녹화되어 방송되기 때문에 오히려 첫날이 왠지 더 자연스럽고 편한 느낌?! ^^
오늘 프로그램 순서~
EBS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린 사람 중에 채택된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해주고 신청곡을 불러 주는데 일단 그 분들은 두번째 녹화때 오시는걸로~
오늘은 예행연습..
날 것(?)의 제이레빗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아~ 풋풋해~
1. Happy Things
2집 [Looking Around]에 수록곡으로 제이레빗 특유의 유쾌한 노랫말과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듣고 있음 기분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2. 좋다, 들었다 놨다
데이브레이크의 '좋다'와 '들었다 놨다'를 섞었는데 묘하게 어울린다.
중간에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해~' 이 부분을 관객과 함께 하는데 아 달달하구낭~
3. Man in the Mirror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부르는 제이레빗
어떤 노래를 불러도 제이레빗만의 색으로 재탄생~ 능력자 귀요미들 같으니라고 ^^
4. Take Five
분위기 있게 재즈도~
5. 이브의 경고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가 이렇게 들릴수도 있구나~
6. 귀로
박선주의 귀로
나얼의 귀로 버전도 참 좋은데 제이레빗의 귀로도 좋았다.
7. 웃으며 넘길래
가끔은 뭐 하나 되는 일이 없고.. 한없이 작아지고 주저앉고 싶어도..
하지만 단 한 가지 나에게 꿈이 있다네..
힘들다 뭐래도 난 그냥 웃으며 넘길래..
세상을 모른다 해도 아직 많은 길이 남았대도..
내 가슴이 뛰네 언제나 그렇듯..
웃으며 넘길래..
아.. 힐링되는구나.. ㅠㅠ
앵콜 1. Thank you for the Music
맘마미아 속으로~
앨콜 2. 요즘 너 말야
사실 넌 말야.. 참 웃음이 많아..
누가 걱정하기 전에 툭툭털고 일어나 해맑은 미소로 날 반겨줄 거잖아
앵콜 3. Jump
김동률의 점프
정다운(기타 등), 정혜선(보컬)의 밝은 기운을 한껏 담아 온 날이었다. ^^
스트레스와 짜증으로 좀 그랬는데 공연보고 힐링이 되었어~
친구와 함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지내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했고~
제이레빗~ 이 귀요미들~ 흥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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