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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 넌 정말 감동이었어~ ㅠㅠ

forget-me-not 2013. 2. 13. 21:16

 

 

드디어!! 드디어!!

설연휴 마지막날인 2.11(월)에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오페라의 유령'을 봤다.

 

이번 공연은 2005년 최초의 월드투어 이후 7년 만에 찾아온 내한공연인데다가, 세계 뮤지컬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25주년의 해 기념이라는 사실!

 

티켓 1차 오픈때에는 회사 인터넷 PC가 너무 느려 좋은 자리 획득에 실패!

결국 1차 오픈때는 패스~

 

2차 티켓 오픈의 날!

어찌나 떨리던지~

나와 같은 사람들은 또 오죽 많았겠어~

자리를 예약하려고하면 시스템에서 튕기고 시스템 마비되고 ㅎㄷㄷ

 

 

 

 

천신만고끝에 예매한 자리는 2층 1열

1층 앞쪽은 음악감동 + 오케스트라 때문에 조명이 살짝 켜져있어 평소 좋아하지 않음 ㅎ

게다가 설날 할인 20%를 받아 160,000원 VIP 좌석을 128,000원에 예매! 감동 ㅠㅠ

 

2층 좌석은 어땠냐고? 결론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자막이 양 사이드에 있기 때문에 살짝 옆쪽이 더 좋은듯했고(눈나쁜 나 ^^;)

팬텀이 샹들리에 비스무리한 녀석을 타고 공중부양(?)하고 노래하는 장면과 종종 무대 2층에서 얼굴을 비추기 때문에 2층이 오히려 보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공연장 내에서는 모든 촬영이 금지다!

 

커튼콜도 촬영금지라네 ㅠㅠ

설 연휴 공연관람 기념으로공연시작 전 급하게 셀카!

 

7시 공연 시작이었는데 둘다 암것도 안먹고 빡빡하게 공연장에 도착해서 초 허기짐

 

진작 만나서 저녁먹고 공연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 ㄷㄷ

 

그래도 중간 20분 쉬는 시간에 편의점으로 뛰어가(둘이 1번으로 입장?! ㅋ) 아쉬운대로 바나나우유와 칼로리바란스를 먹고 다시 공연 관람 ㅋㅋ

 

7시 공연 보시는 분들은 꼭 저녁먹고 가세요~ ^^;

 

 

 

<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

 

 

파리오페라하우스
무명 무용수였던 크리스틴은 우연히 새로운 공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모두를 매료시키며 최고의 프리 마돈나로 급부상한다.

팬텀의 초대, 그리고 경고
분장실에 홀로 있던 크리스틴은 흰 마스크로 얼굴을 숨긴 채 나타난 팬텀에게 이끌려
지하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혼란에 빠진 오페라 하우스에는
팬텀의 경고장이 한 장씩 도착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
다시 돌아온 크리스틴, 하지만 지하세계에서 팬텀의 정체를 알게 된 크리스틴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은 사랑을 맹세하며
크리스틴을 팬텀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들~

 

 

팬텀 역에는 너무나 친숙하고 유명한 빵아저씨~ 브래드 리틀

단일 캐스팅이라 고생을 해서인지(?) 살이 쪽~ 빠지신듯 ^^;;

그러나 그 풍부한 성량과 멋진 목소리는 여전히 감동~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야리야리한데 폭풍성량과 옥구슬같은 목소리~ ㅎㅎ

라울역에는 매력적인 훈남 안토니 다우닝

러브송과 함께 키스신~ 아~ 부럽구낭~♡ 

 

 

 

중간 휴식시간이 끝나고 펼쳐지는 가면무도회 장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다시 한번 감동~

오페라의 유령은 화려해서 좋아 ㅎ

옷들도 다 멋지고~ 히힛 ^^

 

 

 

2층 바깥에 전시되어있던 오페라의 유령 가면, 가면무도회 가면

빨간 장미 꽃잎 위에 전시되어 있어 더 강렬한 느낌~

 

 

 

▲ 바깥에 전시되어있는 무대의상 앞에서 급하게 사진 한 컷! ㅎㅎㅎ

아~ 드레스들~ 참 화려하고 예쁘다~

 

◀ 팬텀의 옷

심플하고 딱딱한 느낌이지만 간지있어 ㅎㅎ

 

 

 

 

 

 

 

 

 

 

 

 

쉬는 시간에 팬텀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나름 팬텀과 같은 포즈를 취한다 했는데 다시 보니 딱밤자세다 ㅋㅋㅋㅋ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출연
브래드 리틀
기간
2012.12.07(금) ~ 2013.03.24(일)
가격
-
가격비교예매 글쓴이 평점  

 

마지막으로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평점은 10점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공연이었다~

내한공연을 보게 되어서 더 기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