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둥~ 히어로즈의 팀 창단 이후 첫번째 맞게 된 포스트 시즌
국회시즌으로 극성수기인 요즘 개천절, 토, 일요일 다 출근하면서 일을 내달리고 있었으나..
오늘은 생일일 뿐만 아니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첫경기인만큼..
나름(?) 일찍 퇴근을 해 경건한 마음으로 TV 시청
우리의 박병갑~
박병호가 1회말에 솔로홈런으로 분위기 제압!! 역쉬 박병호~ ^o^
그러나 두산이 바로 쫓아오면서 2:2 팽팽한 승부를.. ㄷㄷ
아~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완전 쫄깃쫄깃~
이성열이 친정팀인 두산을 상대로 6회말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우리 성열이~ 장하다~ ^^
8회초 락앤락 손승락이 나왔는데 컥.. 정수빈..
오늘 장난아니더니만.. 결국 동점타를 허용.. 이거 뭥미.. ㅠㅠ
마지막 타석 전까지 이택근은 4타수 무안타였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안타를 때리며 첫승에 기여~
역쉬 택근브이~ 주장으로서 기막힌 타이밍에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오늘의 MVP로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50억 몸값 선수의 끝내기안타는 100만원~ ^^
환호하는 손승락 선수.. 이택근 선수가 살린듯.. 게다가 동점 허용했으나 승리투수까지 됨 ㅋ
이택근 선수는 포스트시즌 7년 만에 때린 안타가 끝내기 안타로 연결되는 기쁨도 누렸다.
넥센의 무서운 돌풍~ 쭈우욱 계속 되길~
경기 후 MVP로 선정된 이택근은 "감독님이 직접 약을 해주셨는데, 그게 굉장히 귀하고 좋은 약이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어제 밤에 먹고 잤더니 잠이 안오더라. 저 말고도 잠을 못 잔 선수들이 있는 것 같았다. 이제는 낮에 먹어야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는데..
안그래도 오늘 공진단 기사 봤었는데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구만~
염경엽 감독님이 선수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자비로 구입해서 나눠줬다는데
한알에 5만원, 1Box에 10알, 30명에게 선물 = 1,500만원.. 호~ 장난아님..
비록 어제 이택근 선수는 잠을 못이뤘다고 하지만 다들 낮에 먹고 남은경기 공진단 위력도 발휘해 줬으면~ ㅋㅋ
오늘 생일이었는데 넥센 첫 승이 젤 큰 선물이었던거 같다 우헤헤~
지마켓 준플레이옾 티켓 오픈때 1~5차전 예매 다 실패했는데 오후에 설마하고 접속했더니 갑자기 내일자 경기표가 확~ 풀린거.. 그래서 블루석 예매도 성공!!
내일은 직관가서 목이 터져라 응원해야게다~ 넥~센~ 히!어!로!즈!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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