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전 '핫'한 영화 <그래비티(Gravity)>
3D IMAX관에서 꼭 봐야한다는데 영화의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3D IMAX 좌석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
인기 추세로 보아 장기상영을 할 것 같아 기다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훈남 동생이 표를 구했다고~ 게다가 젤 큰 왕십리 CGV~완전 감동 ㅠㅠ
진짜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 <그래비티> 봤는데 완전 쵝오! ^^b
그래비티는 역쉬 3D IMAX관에서 보는 것이 진리였다며~
이래서 사람들이 3D IMAX~ 3D IMAX~ 했구나~ ^^
영화상영전 호빗2 예고편과 토르 예고편을 보여주는데 호~호빗은 3D로는 봤었는데 3D IMAX관에서 보니 완전 다르다.
글고 산드라블록 언니는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늙지도 않고 탱탱~ ^^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 "이 영화는 미쳤다"라고 평을 했다고..
진짜 최고의 영화인듯
소리도 공기도 없는 지구로부터 600km 떨어진 우주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는 임무를 맡은 라이언 스톤과 맷 코왈스키
이 영화의 오프닝 20분은 정말 압권
롱테이크를 통해 우주 공간 속에서의 인물의 위치와 상태를 설명
우주 공간과 인물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핵심 요소로 사용된 롱 테이크
* 롱테이크: 영화의 장면 구성 방법 중 하나. 1~2분 이상의 장면이 편집 없이 길게 진행되는 것
러시아 위성의 잔해와 충돌하면서 우주에 홀로 표류하게 된 라이언 스톤
우주에서 미아가 돼 버린 라이언 스톤 그녀는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베테랑인 맷 코왈스키가 그녀를 찾지만..
맷 코왈스키가 라이언 스톤 박사를 찾아 로프로 연결해 우주선으로 돌아가는데..
수다스러운 캐릭터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
이렇게 말이 많은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섹시한 조지 클루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 ^^;
초반부의 대화들은 영화 속 복선으로도 활용이 된다.
결국 라이언 스톤을 살리기 위해 로프를 놓는 맷 코왈스키
아~ 조지클루니 아저씨 ㅠㅠ
그래비티(중력)이라는 것은 사실 질량을 가진 두 물체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인데..
영화속 중력은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지구가 서로 잡아당긴다는 관계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흥행 성공 영화의 공식과는 다른 소재와 스토리
사실상 배우도 두 사람 밖에 안나오고,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도 없고..
영화 초반 산드라 블록이 우주의 좋은 점은 Silence라고 말한다.
우주이기 때문에 폭발 장면의 사운드가 따로 없지만
각양각색의 소리나 장중한 음악들로 그것을 표현해내는데 엄청난 느낌으로 다가온다.
영화 속에서 발견된 과학적 오류
영화처럼 위성의 파편에 맞을 가능성의 거의 없다?
무중력 상태의 산드라블록의 머리가 가라앉아있다?
"과학적 오류와 영화의 감동은 별개이다"
어린 딸을 잃고 생의 의지가 없었던 산드라블록
하지만 우주라는 낭만과 공포 속에서 생의 의지를 찾는 그녀
어찌보면 참 간단한 주제의 영화일 수 있다.
"우주에서 미아가 된 한 여성 우주인이 지구로 귀환한다"
하지만 1시간 30분간 마치 내가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에서 최초의 별 다섯개 영화로 등극!!
이동진: 관람이 아닌 체험의 영화, 경이롭다
김태훈: 테크놀로지의 판타지를 경험하다 보면 깊은 사유와 만난다
무조건 3D IMAX에서 보길 추천
참고로 4D는 멀미한다는 사람도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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