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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의 발견 <사물의 비밀>

forget-me-not 2013. 4. 21. 16:50

개봉당시 상영관이 거의 없어 보지못해 아쉬웠는데 CGV TV에서 보게 된 '사물의 비밀'
스토리 전개방식도 독특하고..

 

그와 그녀, 복사기와 디카의 사각관계!
사물의 시선을 통해본 독특한 전개의 영화
당신 옆의 사물이 당신의 도발적인 일거수일투족을 엿보고 있다면?!
<사물의 비밀>의 혜정과 우상의 이야기는 그들의 가장 가까운 사물인 복사기와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전개된다. 영화 속 사물의 관찰은 새롭고도 신선하다. 혜정과 우상의 이야기가 복사기와 디카를 통해 예측 할 수 없는 흥미와 호기심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자칫 진지한 영화로만 인식될 것 같은 분위기에 때로는 에로틱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웃음을 불어넣어 주었다.

복사기 목소리에는 <이필모>, 디카 목소리에는 요즘 핫한 <심이영>

 

무엇보다 호~ 정석원이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였던가..

(백지영은 좋겠다 ㅠㅠ)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6월에 결혼한다는데.. 상남자 정석원.. 백지영이 그저 부러울 뿐이고 ㅠㅠ


"사랑은 잘나서 하는 것이 아니다. 두 못난이가 가면을 다 벗어 던지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할 때, 그때 비로소 사랑은 시작된다."

주옥같은 대사~

 

 

 

40살 혜정의 비밀 “하고 싶어… 너무 하고 싶어…”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중인 마흔 살 사회학과 교수 혜정.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스물 한 살의 청년, 우상. 너무나 오랜만에 여자임을 느끼는 그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그녀에게 스무 살 어린 이 남자, 과연 올라 갈 수 없는 나무일까?

21살 우상의 비밀 “세상 모든 여자와 다 자도 이 여자하고만은 자지 않겠다”
한편, 흔들리는 청춘 우상에게도 그녀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상대다.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는 그의 눈빛. 우상의 마음은 그의 분신 디카만이 알고 있다.

서로에게만 말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비밀. 그녀의 욕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사물의 비밀 (2011)

Secrets, Objects 
7.5
감독
이영미
출연
장서희, 정석원, 이필모, 심이영, 윤다경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12 분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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