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이것저것 요리

처음으로 싸본 도시락~: 크래미유부초밥, 베이컨팽이버섯말이, 무쌈, 단호박샐러드 등

forget-me-not 2014. 3. 31. 07:00

 



세종시 아파트 사전점검을 가야되는데 먼저 다녀온 사무관 말이 주변에 먹을데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그래서 빵사가지고 간거 먹었다네.. ㄷㄷ
사전점검하는 시간도 애매하고 그래서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보기로 결정!

 


늦게 일어난 바람에 처음에 생각해놨던 김치참치주먹밥은 준비를 못했다 ^^;
그놈의 잠이 문제 ㅎ
그래도 그 와중에 처음 싸본 도시락으로 인증샷은 찍었다는.. ㅋㅋ

 



크래미유부초밥
시중에 파는 유부초밥재료에 크래미를 얹었다~

○ 재료: 크래미, 오이, 마요네즈, 유부초밥재료,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1. 크래미를 잘게 찢고, 얇게 썬 오이도 추가해서 마요네즈로 섞어놓는다.
2.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유부초밥 재료를 넣고 비비고~
3. 꼭 짜낸 유부에 양념한 밥을 눌러놓은 후 마요네즈로 비벼놓은 크래미를 올리면 끝~
참 쉽죠잉~ 마요네즈 좋아하는 남동생은 이 메뉴를 제일 좋아했음 ㅋ

 



알록달록 무쌈
재료는 자기 좋아하는 재료 넣으면 된다. 난 이것저걸 넣어서 뚱뚱한 무쌈이 되어버렸다는 ^^;

○ 재료: 쌈무, 게맛살, 계란, 파프리카(노랑, 빨강), 무순, 오이, 치즈, 부추
1. 계란은 지단을 부쳐 자르고
2. 게맛살, 파프리카, 오이, 치즈는 잘라서 준비
3. 끈으로 사용할 부추는 아주 살짝만 데쳐놓는다.
4. 쌈무 위에 게맛살, 계란, 파프리카, 무순, 오이, 치즈를 올려놓고, 부추끈으로 묶어주면 끝~
함께할 월남쌈소스는 작은 소스통에 따로 준비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약간 느끼할 수도 있어 깻잎을 넣어주는게 포인트!

○ 재료: 베이컨, 팽이버섯, 깻잎, 머스타드소스
1. 베이컨에 깻잎 한장을 반씩 잘라 펼쳐놓고
2. 그 위에 팽이버섯을 올려서 돌돌 말아주면 끝~
머스타드소스는 조그만 소스통에 따로 준비

 

 

 

 

 

 

 

단호박샐러드
요즘 자주해먹는 단호박샐러드
나름 데코레이션으로 아몬드슬라이스와 건포도라 꽃무늬 연출 ㅋ

○ 재료: 단호박, 마요네즈, 올리고당, 건포도, 아몬드슬라이스

 

1. 전자렌지로 단호박 찌기

   단호박의 꼭지 있는 부분만 칼로 잘라내고(딱딱해서 간신히 자름 ㄷㄷ)

   비닐팩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한 2분 돌려준다. 

   (※ 구멍안내면 비닐팩이 빵~ 터지므로 구멍을 꼭 내주는 쎈스)

   그럼 칼질이 훨 쉬워지므로  단호박을 반 잘라서 숟가락으로 씨를 다 파내고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려주면 단호박이 다 익는다 ㅋㅋ

 

2. 찐 단호박에 건포도와 아몬드슬라이스, 마요네즈, 올리고당을 넣고 으깨주면 끝~

 

 

 

 

 

반찬으로 옛날소세지도 구워 담고~

 

 

후식으로 먹을 청포도와 방울토마토도 씻어서 담았다

 

종이봉투에 준비한 녀석들 차곡차곡 담아주고~

 

 

 

처음으로 싸본 도시락 완료!!
주먹밥도 쌌음 좋았을텐데.. --;; 첨 싸봤으니 다음번 도시락은 더 나아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