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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 했는데 술안주가 되어버린 <소세지야채볶음>

forget-me-not 2014. 7. 29. 22:37

원주에서 엄마가 피망이랑 파프리카를 진짜 많이 보내셨다.

뭘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동생에게 선택권을 줬다.

1. 새우볶음밥   2. 고추잡채   3. 소세지야채볶음

순익이는 3번 소세지야채볶음

마침 990원주고 산 소세지가 있어서 소세지야채볶음을 하기로

 

 

▲ 걍 동생이랑 둘이서 대충 먹는거라 그릇에도 안닮고 팬 채로 ^^;

 

< 소세지야채볶음 >

재료: 소세지, 양파, 피망, 파프리카, 청량고추

소스: 케찹, 핫소스

 

아.. 원주에서 청량고추도 한봉지 가져와가지고..

또 워낙에 순익이랑 난 매운걸 좋아해서 매운맛을 추가하기 위해 청량고추도 넣었다. ㅎ

양파, 피망, 파프리카를 잘라서 볶다가 칼집낸 소세지도 투척

칼집이 적당히 벌어지면 케찹을 넣고 볶아주다 핫소스를 넣으면 끝! 참 쉽죠잉~

여기서 알뜰 Tip! 피자 시켜먹고 남은 핫소스는 소세지야채볶음에 넣어주면 아주 맛나다는~

 

점심먹으려고 차돌된장찌개랑 소세지야채볶음을 했는데 남동생은 결국 반주..

밥 반찬으로 했는데 결국 술안주가 되어버린 <소세지야채볶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