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Sam...
사실 I am Sam은 영화가 나오자마자 보려고 다운을 받아놨었는데요..
너무 많이 울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봤어요
예상했던대로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화면화면에서 묻어나오는 Lucy를 향한 Sam의 사랑이 너무 애뜻한 사랑에 눈물이 저절로 멈추지 않고 흐르더라구요..
남동생이 들어왔는데 한손에는 휴지를 들고 울면서 영화를 보는 절보더니 아주 경악을 금치 못하네요..
동생이 마지막에 Sam이 양육권을 뺏기고, 자살한다고 해서 충격이었는데..
이녀석이 장난친거있죠.. ㅠㅠ
Sam은 starbucks에서 일하는 7살 지능밖에 갖지 못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항상 손님들을 대할 때, 'Wonderful Choice..' 하며 웃음으로 반갑게 그들을 대하고, 일도 성실히 이행하죠 그에게는 비틀즈의 노래 가사 中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를 떠올리면서 이름을 지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 Lucy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과 그를 이해해주는 이웃 애니가 있습니다.. 작은것에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그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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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를 재울 때 Sam은 항상 Green egges and ham을 읽어 주는데, 항상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I am Sam... 입니다.. 'I am Sam.. I am her father...'
배경으로 흐르는 노래에서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가 반복되는데,
아마도 나중에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Sam과 Lucy의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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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는 7살이 되면서, 배운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이 두렵고, 아빠가 그걸로 인해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실제로 학교에서 내준 책을 Sam이 읽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Lucy : "아빠가 읽을 수 없다면 저도 읽고 싶지 않아요..." Sam은 Lucy에게 Lucy가 책을 읽는 걸 듣는것이 좋다며 읽어주기를 원하는데요.. Lucy가 책을 읽습니다.. '우린 어쩌면 이렇게 다르게 느낄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이렇게 닮았을까? 내 생각엔 이건 정말 알수없는것 같아' |
Lucy : 왜 아빠는 다른 사람과 달라요??
Sam : 무슨 의미니?? ......... 미안해... 미안해...
Lucy의 7번째 생일날 사회복지기관에서 Sam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Sam은 양육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Lucy와 떨어지게 되고, Sam은 변호사를 찾아나서지요 리타.. (헛.. 스펠링을 모르겠다 Rita 일까? ^^;) Sam이 너무 귀찮아 피하고 싶어하는 리타.. 그러다가 주위 동료들에 대한 억한 심정으로 무료 변호를 해주기로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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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는 양부모 집으로 가게 되고...
Sam은 Lucy를 보러 양부모 집으로 가지만 행복하게 보이는 lucy와 양엄마의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You've got to hide your love away..' 배경 음악 노래 가사
(아주 노래들이 정말 절묘하게 들어맞습니다)
그 모습에 Sam은 망연자실하게 되고..
리타는 sam을 찾아갔지만, sam은 리타는 자신의 고통을 모른다고 하죠.
당신처럼 완벽한 사람은.. 나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고..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면서 말이죠..
그때 리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왜 세상의 고통을 당신 혼자의 것이라고 생각하죠?
남편은 나보다 더 완벽한 여자와 바람을 피고, 아들은 나를 싫어하고..
난 아들에게 엄청난 말들로 상처를 줬어요.. 그런데 이런 내가 완벽한 사람이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남부럽지 않은 변호사 리타는 사실 가정적인 면에서는 실패한 사람이지요..
그런 리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Sam을 통해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Sam으로부터 치료를 받아간다..
(<= 마지막 장면은 아니지만서도.. 올리고 싶어서 ^^) 영화의 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Happy Ending으로 끝났겠지요?? ^^ 축구 심판인 Sam과 축구 선수로 등장하는 Lucy. Lucy가 골인을 하자 Lucy를 안고 Sam이 운동장을 뛰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lucy의 양부모였던 부부, 그리고 리타와 그녀의 아들이 비춰집니다 |
정말 좋은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사실 다른분들도 다 보셨겠지만.. 혹여나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말그대로 강추입니다 ^^
숀 펜의 연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Lucy역을 맡은 다코다 패닝은 넘 깜찍했구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미셸 파이퍼는 지적인 이미지로~ 참 매력적인 배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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