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입니다..
싱글들에게는 참 어려운 날이기도 합니다..
친척들이 모이면.. "넌 언제 결혼하니..??" 이 질문이 빠질수가 없겠죠..
내일 잘 버텨야 할 터인데..
명절을 맞이하여 목욕을 갔더랍니다.
아가때부터 다니던 목욕탕이라 이사간 후에도 항상 그 목욕탕을 찾아가는데요..
앗!! 벌써부터 시작인가..
학창시절부터 알던 목욕관리사분이 말을 겁니다.
"언제 결혼해?"
(아악~~) 아직 결혼할 때 안됐어요. 한참 남았죠 뭐~
"올해 나이가 얼마지"
"저 서른이요.. ㅠㅠ"
"이야~ 꼬마때부터 봤는데 벌써 서른이야? 결혼 해야겠네.."
이 죽일놈의 사교성..
이미 첨보는 아줌마들도 대화에 합류를 합니다.
결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저를 두고 오갑니다.. ㅠㅠ
내일이면 친척들도 다 모일텐데 더 격렬하게(?) 이야기가 오가겠죠??
무사히 명절을 넘겨야 할터인데..
아~ 걱정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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