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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이 그리는 21C 디지털 풍경화 <EBS 스페이스 공감>

forget-me-not 2010. 11. 3. 18:57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

이제 슬슬 당첨운이 살아나는지 응모한 이상은 공연에 당첨이 되었다. 꺄~

 

 

 

 

좌석은 오른쪽 뒷쪽이었는데 워낙에 작은 공연장이라 어느 위치에서나 무대가 잘 보인다.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가 바로 이런 곳이지 않을까

 

 

 

공연장 입구에는 매월 공연한 사람들의 사진과 싸인이 전시되어 있다.

 

 

 

11월 공연일정

11월 3일과 4일 공연 <이상은이 그리는 21C 디지털 풍경화>

 

 

 

EBS 스페이스 공감 Live Concert

 

이상은이 그리는 21C 디지털 풍경화

 

이상은(보컬), 이병훈(건반/기타), 정다운(기타), 이동준(베이스), 권영훈(드럼), 김남윤(랩탑), 윤지웅(VJ)

 

'이상은'을 가리켜 흔히 '자유로운 영혼의 보헤미안'이라 일컫는다. '담다디'의 대중적인 성공, 명반 「공무도하가」의 음악성, 리채(Lee-Tzsche)라는 이름으로 일본 음악 활동, 미숭공부를 위한 유학, 책 출간 등 그 어떤 것도 그를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업을 만큼 지금까지 분방한 활동을 선보였다. 그러한 그가 최근 14집 「We Are Made Of Stardust」를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아날로그와 어쿠스틱 사운드를 보여줬던 전작(2007)과는 극단에 위치한 디지털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워 파격을 안겨준다. 그러나 일렉트로닉이라는 외형적인 틀만 달라졌을 뿐 언제나 그랬듯 이상은만의 음악 물감으로 독창적인 자유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이상은은 이미 EBS 스페이스 공감에 세 차례나 다녀갔지만, 네 번째 방문이 될 이번 공연은 일렉트로닉한 밴드 편성으로 과거와는 사뭇 다른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들이 마치 밤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아름다운 전자음의 향연으로 거듭나는 순간을 우리는 공유하게 될 것이다.

 

- PROGRAM -

Stardust

Bliss

나는 나인 나

모나스트리

Cosmic Nomad

Wild Things

비밀의 화원

ositiva

Something In The Air

 

 


 

둥둥둥~

드디어 밴드와 이상은씨 등장

하늘색 머리의 그녀는 히피스타일의 자유로운 모습으로 등장

역시 카리스마~

오늘은 촬영을 하지 않아 더욱 자연스럽게 공연에 임할 수 있다기에 속으로 쾌재를~ 야호~ 

 

처음 다섯곡은 앉아서 노래를 부르는데..

어떻게 앉아서도 저렇게 노래를 잘할수가 있지.. 감탄감탄..

 

이전의 이상은 곡은 어쿠스틱 사운드가 강했다면 이번 앨범 곡들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묘하게도 일렉트로닉 반주와 이상은의 어쿠스틱한 목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며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느껴졌다.

그리고 공연 배경으로 디지털화면이 깔리면서 더욱더 클럽틱한~

같은 프로그램으로 홍대에서 스탠딩 공연을 했었다는데..

앞자리 앉은 언니들이 스탠딩만 해줬음 다들 일어나서 즐겼을텐데 아쉬웠다. ㅠㅠ

 

밴드 소개할 때 기타의 정다운씨는 한국의 지미 헨드릭스라고 소개해서

관객들이 '솔로보여주세요~'라고 했더니

야심차게 불러주신 <코딱지>

꺄~ 왜케 재밌어.. 정말 신났다~ ^^

 

원래 EBS 스페이스 공감은 1시간만 딱! 공연하기로 유명한데 앵콜곡 2곡을 불러주시는 영광을~

앵콜곡은 '돌고래자리'와 '언젠가는'

 

특히 '언젠가는'을 부를때 후렴구를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겨서 관객이 후렴부분을 불렀는데 분위기 완전 좋았어~ ^o^

 


We Are Made Of Stardust

아티스트
이상은
타이틀곡
Something In The Air
발매
2010.03.16
앨범듣기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