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루이 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 전시기간 : 2010.11.5 ~ 2011. 3. 6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 11.29, 12.27, 1.31, 2.28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까지 가능)
○ 도슨트 교육 : 11:30, 14:00, 16:00, 18:00
* 평일만 가능
이번 특별전은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궁과 협력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프랑스 절대 왕정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유럽 왕실 문화 부흥기의 작품을 선보였다.
역시 도슨트의 설명을 한번 쭈욱~ 듣고
다시 오디오로 설명을 들으면서 한번 더 관람
도슨트가 설명도 해주고 비화도 이야기해주니 더욱더 관람이 즐거워진다 ^^
← 사냥의 여신 다이아나의 모습으로 표현된 퐁파두르 부인
Madame de Pompadour avec les attributs de Diane
1746, 캔버스에 유채, 101X82cm
퐁파두르 부인은 당시 정치에 관심없던 루이 15세 대신 정치의 실세로 불렸다고 한다.
미모 뿐만 아니라 지성과 예술감각까지 갖췄다는 그녀
로코코 미술을 이끈 장본인이라고..
멋지구낭~
사진촬영이 되지 않기에 바깥에 팔던 액자 사진을 대신 찍은 나 ^^;
이 여인네가 최고 미인일세~
엽서도 한장 샀다. ^^
▲ '로브 아 파니에'를 입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Le reine Marie-Antoinette en robe a paniers
오스트리아에서 시집온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
어렸을때부터 워낙 그 미모가 출중해서 유명했다는 그녀
도슨트 쌤이 먼저 단점(?)을 말하자면
당시는 근친혼이 유행해서 열성(?)인 부분이 있다면 이마가 길고, 매부리코에, 주걱턱
그녀는 컴플렉스인 주걱턱을 가리기 위해 부채로 살짝 가리고 눈웃음을~
그리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를 따라 당시 유럽 귀족여인들에게 부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
그녀의 매력 포인트 3가지는 애교, 피부, 머릿결
애교가 넘쳤고,
피부는 정말 너무 투명하고 예뻐서 화가가 물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였단다. 당시 천연두가 유행해서 피부가 깨끗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돋보이지 않았을까
회색빛이 도는 금발
귀족들 사이에는 회색빛이 돌도록 가루도 뿌렸다는데 마리 앙투아네트는 타고난 머릿결을 가지고 있었다는 ^^
그래도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짧은 생을 마친 마리 앙투아네트는 불행해보인다.
유일하게 카메라 촬영이 되었던 '거울의방'
근접촬영을 해서 완전 베르사이유궁처럼 나왔다. 뿌듯뿌듯
간만에 미술전 관람
넘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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