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어? 엄마 이게 뭐야?
엄마 : 아빠랑 같이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는데 아빠가 귀엽다고 따와서 실로 묶어서 걸어놨어..
아빠 : 2cm도 채 안되는 녀석들이 지들도 고추라고 빨갛게 익었잖아. 그래서 따왔지~
저 <아기고추 4인방>을 따다가 실로 하나하나 묶고 걸어놨을 아빠 모습을 상상하니..
아.. 진짜..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아빠~ 요즘 너무 귀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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