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중국

스케일이 완전 다르구나~ <자금성>

forget-me-not 2011. 1. 30. 12:32

드디어 자금성 관광..

후문부터 정문 방향으로 쭈우욱~ 걸어가는데

직진으로만 걸어도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는..

 

 

 

자금성 들어가기전 결의를 다지며!

운동부족 우리가족.. 과연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걱정

아빠랑 엄마는 나름 커플운동화 ㅋ

 

 

 

경복궁은 99칸인데 자금성은 999칸..

역시 스케일이..

중국 관광객들이 경복궁 보면 귀엽다고 느끼겠다 ^^;

 

 

 

볼때마다 화려함과 규모에 깜짝 놀라는데..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갈수록 점점 커지고 멋져지는 자금성 ㅎㅎ

 

 

 

 

주희야~ 눈떠라~ ㅋㅋㅋ

 

 

 

팔짱낀 아빠랑 엄마..

우리 진짜 많이 걸었는데 힘들지 않으셨다고..

우리 가족 평소에 운동 진짜 안하는데 여행을 좀 자주해야 걷는 운동이라도 하겠어~

아빠엄마의 여행전략? ㅋ

 

 

 

중국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 곳..

신하들이 다 무릎꿇고 앉아서 황제한테 만세만세만만세! 하는 그곳이다..

 

자금성을 보면 후원을 제외하고는 나무가 전혀 없다.

암살자가 나무에 숨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저 돌바닥 두께가 50m란다.

암살자가 땅굴로 침입을 할까봐.. ^^;

중국 영화에서처럼 중국 암살자는 땅에서 휙~ 튀어나오고 나무 위를 바람처럼 날아다녔을까? 하는 쌩뚱맞은 상상을 한 번 해봤다.

음식 먹을때도 독이 없나 신경쓰고, 암살자가 올까 걱정하고..

중국 황제는 얼마나 피곤하게 살았을까

 

 

 

너무 많이 걸어서 부쩍 수척해진 모습의 나.. ㅋ

 

 

 

천안문(자금성 정문) 앞에서 우리 가족

중국가족이라 해도 믿어의심치 않을 모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