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망자>를 촬영하기도 했던 곳에서의 <인력거투어>
젤 재미있었다~
2명이 한 인력거를 타야하는데..
아빠랑 엄마는 팔짱을 끼고 총총총 사라지시고..
나는 누나부부랑 같이 여행을 온 조선족 동생이랑 같이 탔다.
날씨가 춥다고 빨강색 담요를 주더라는..
인력거를 끄는 아저씨의 뒷모습~
인력거를 타면서 중국 전통거리를 다니는데..
중국전통가옥도 들어가보고.. ㅎㅎ
완전 후진데 집한채에 몇십억씩 한단다.. 화장실도 없고 동네 공동 화장실을 써야하는데 말이지..
가이드 말이 TV에서 런닝입고 후줄근하게 사는 사람들.. 사실 엄청 부자라고.. ㅋ
그날도 장기두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50억짜리 이 집의 집주인이란다.
관광객들이 들어와도 별로 신경도 안쓰고 말이지 ^^;
난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앞이 뻥 뚤려있고 냄새심한 공동 화장실은 쓸수가 없어요 ㅠㅠ
이번 여행의 가이드는 남자 조선족 가이드였는데 말을 어찌나 재밌게 하던지..
예전에는 남자가 하늘이었는데 요즘은 여자가 하늘이라면서..
예전에는 군수면 나라에서 와이프를 6명 내려줬다고.. 월, 화, 수, 목, 금, 토 하루 쉬고~? ^^;
인력거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
이 사진 제일 맘에 든다 ㅋ
뒤에 인력거들도 쭈욱~ 보이고..
여기 여자 중국 사람 한명있어요~ ㅋㅋㅋ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었던 인력거 아저씨와 함께 한 컷~
다른 인력거 타신 분들은 아저씨가 불친절한 분들도 있었다는데..
우리 아저씨는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
같이 탄 동생이 조선족이라 중국말을 잘 해서 인력거투어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저씨가 설명해주시면 통역해주고..
여기는 <곽말약>이라고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 집이란다.
시인, 극작가, 역사학자, 고문학자이자 정치가였다는데 같이 탄 동생 말로는 뇌물을 엄청나게 받았다고.. ^^;
우리나라의 <한명회>같이 중국의 대하사극 주인공으로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어서 패스~
인력거투어 내용을 마지막으로 이제서야 중국 여행 후기를 마친다.
혼자 하는 여행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즐겁지만..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도 참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던 북경여행
좋았어~ good~ goo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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