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시사.교양프로그램이라면 딱딱하고 재미가 없을텐데 KBS 명작스캔들은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유쾌하게 풀어나가는게 참 매력적이다.
특히 김정운 교수가 참 재밌다. 뭔가 분석적인거 같다가도 코메디언 같은 느낌도 나고.. ^^;;
로베르 두아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
참 아름다우면서도 로맨틱해보이는 이 사진..
지나가던 연인의 키스를 포착한 사진인 줄만 알았던 이 작품 속 사진이 연출된 사진이라니..
사진을 찍은 38년 후, 한 부부가 자신들이 이 사진의 주인공으로 나서자 두아노는 아무런 해명도 없었다. 그러나 결국 사진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연인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당시 모델료를 받고 두아노의 모델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아마 명작스캔들을 보지 않았다면 몰랐겠지? ^^;
연출된 사진이다 하더라도 사진 속 연인은 실제 연인이었고.. 마냥 부럽다.. ㅠㅠ
명작스캔들의 시청률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뭔가 배우는듯한 기분.. ^^
KBS가 예능이 아닌 프로그램을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배치한 건 참 멋진 선택인 것 같음.
명작 스캔들
- 정보
- KBS1 | 토 22시 10분 | 2011-01-08 ~
- 출연
- 조영남, 김정운, 최원정, 송경아, 김대오
- 소개
- 명작의 숨겨진 매력과 미처 알지 못했던 위대함을 캐내는 문화 예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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