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때 원주에 갔는데 엄마가 핸드폰이 넘 오래된 거 같다고 바꾸러 가자고..
엄마가 스마트폰은 아예 쓰질 못하겠다고..
그리하여 롤리팝2로 변경!
나름 '내 마음이 들리니'의 봉우리 폰 ^^;;
며칠이 지나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주희야, 핸드폰이 이상해.. 아예 켜지지가 않아
나: 어! 이상하네.. 그럴리가 없는데.. 배터리 방전된거 아니야?
엄마: 아니야, 매일 밤마다 충전했는데 이상해 ㅠㅠ
나: 그래? 이상하네.. 혹시 모르니까 아빠한테 한번 봐달라고 해봐..
잠시 후 아빠한테 걸려온 전화..
아빠: 글쎄.. 니 엄마가.. 밤마다 핸드폰 충전한다고 하더니만..
충전은 안시키고 핸드폰에 달아놓은 충전잭 뚜껑에 충전기를 꼽았더랜다.. ㅋㅋㅋㅋ
아빠가 충전시키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란 엄마!
충전은 안시키고 엄한데 충전기를 꼽았던 것..
간만에 공권사님, 가족에게 큰 웃음 선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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