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일본

내부는 그다지 볼 것이 없었던 오사카성(大阪城)

forget-me-not 2011. 8. 10. 23:31

오사카부청 옆에 오사카 성이 있어서 도보로 오사카성으로 고고고~

 

 

 

깔끔한 성벽과 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워 놓은 것이다..

삽질 좀 했겠어~ ^^;;;

 

성벽 위에 망루도 보인다.

적들의 동태를 살피려 했을라나..

암튼 성 침입하려고 해도 꽤나 갑갑했을듯..

물 있지.. 성벽 높지.. 

 

 

 

짜잔~ 그 유명한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 운영시간은 평일: 09:00~17:00 (주말 09:00~17:00), 연중무휴

 

 

 

 

도요토미히데요시가 3년동안 공사를 해 만들었다고 한다.

백성들이 고생했겠어.. ㅠㅠ

 

오사카성에 왔으니 성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야 되지 않겠어??

 

그러나..

완전 더위에 찌든 저 모습을 보라.. ㅠㅠ

7~8월은 일본가면 안될듯..

정말 비추일세..

 

 

 

 

 

 

 

 

 

 

오사카 성안에 들어갔는데 5단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8층까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티켓은 600엔인데 여권을 보여주면 500엔으로 할인해준다.

사실 오사카 주유패스 쓰는 날에는 입장료가 공짜인데 이날은 첫날이라 패스를 쓰지 않았고..

또 오사카부청 옆인지라.. 암튼 500엔 지출 ㅠㅠ

 

 

각 층마다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나름 입체영상(?)으로 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역사 설명이겠지??

그러나 난 생활일본어밖에 하지 못하는 관계로 패스~~ ^^:;;

 

성 내부는 엄청 좁고 그렇게 볼게 많은거 같지는 않다. 굳이 내부까지 볼 필요는 없는듯..

 

 

 

 

 

맨 꼭대기인 8층에 올라가면 오사카공원이 한눈에 보이며, 먼곳을 전망할 수있는 전망대가 있다.

고풍스러운 풍경이 등장하면 좋겠지만 걍 건물들이 보인다. 허허

 

오사카성은 군데군데 금칠이 된 녀석들이 있는데..

예전에 화려함을 추구한거라지만 은근 촌스러운거 같기도 하고 ^^;;

벚꽃이 흩날리는 봄에 오사카성을 찾으면 멋있었을텐데 여름이라 너무 더웠어 ㅠㅠ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영어로 사진을 찍어달라 했는데..

"한국분 아니세요?"

아아악~ 완전 민망.. 아저씨 완전 미안요~~ ㅠㅠ

 

 

 

군인들이 마셨다는 물이라는데..

엄청 시원해 보이지만 날이 더워 미지근~

 

 

 

타코야끼~ 흠.. 짜다..

이제 슬슬 짠내나는 일본음식의 세계를 접하기 시작..

음식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하기로 하고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