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야구) 히어로즈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역사 ㅠㅠ

forget-me-not 2012. 10. 9. 21:36
오늘은 히어로즈 트레이드 역사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히어로즈는 창단된지 얼마 안됐지만 많은 트레이드를 진행시켰는데요~~

처음에는 현금이 목적이였다면 요즘은 전력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시키는데요....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지만 히어로즈팬들은 항상 불안한 마음에 하루하루를.....

어느팀이건 소중하지 않은 선수는 없지만....정말 많이 아끼던 선수들이 다른팀으로 가버렸네요~

 

 

 

먼져 2008년 11월 14일 팀의 에이스인 장원삼 선수를 삼성에 내주고 박성훈과 30억원에 트레이드를 시도했는데요....

이때 넥센팬들 및 타구단팬들의 반발로 총재가 트레이드를 거부해 없던일이 되어버렸죠.....

장원삼은 올림픽으로 인하여 군면제까지 된 상황이였는데 팀의 주축인 투수를 팔아버린다는게 엄청 난 충격이였죠~~

트레이드 무산으로 장원삼 선수도 충격받은듯 다음해에 성적이 좋지 않았죠...태업이라는 말도 많았죠~

넥센은 다른 프로야구팀과 다르게 모기업이 없는 야구자체가 회사인 그런팀인데요....네이밍마케팅....우리담배 넥센이 있었죠~~

메인스폰서와 서브스폰서를 끌여들여서 팀을 운영하는데요~그래서 항상 불안감이 있는거 같아여...히어로즈 팬들은 항상 불안하죠!

2008년 장원삼 트레이드 무산후 많은 히어로즈 팬들은 불안해 했었죠....

이 때 삼성에 돈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었음~

가입승인이 완료되면 장원삼이 삼성으로 가는거는 기정사실이였음~

 

 

 

(이제는 삼성유니폼이 더 잘어울리는듯....)

 

우려하던 사태가 2009년 12월30일 일어나고 말았죠~~~

넥센: 장원삼 <-> 삼성: 박성훈, 김상수 + 20억원

히어로즈 첫 장원삼 트레이드 KBO의 제제로 무산됐을때 히어로즈가 삼성에 돈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KBO는 가입비를 모두 완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막을수 있었지만....이때부터는 막을수 있는 명분이 없었던거죠~

지금 장원삼은 다승왕을 다툴정도로 잘하고 있고 박성훈 김상수 선수는 중간계투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네요~

 

 

 

 

넥센:이택근 <-> LG:박영복,강병우 + 25억원

팀의 간판타자인 이택근 선수의 트레이드....LG에 지불할 서울입성금대신 돈이 없었기에 선수를 보낸거 같다는~~

현재로 따지면 가장 납들할수 없는 트레이드 같아요....LG 이당시 양심도 없었음~

지금 이택근 선수는 다시 돌아왔지만....박영복 강병우 선수는 현재 넥센에 없음~활약없이 방출

박영복 선수는 사진 찾기도 힘드네요~~~

 

 

 

 

넥센 :이현승 <-> 두산: 금민철 + 10억원

이현승 투수는 트레이드전 선발투수로 13승을 찍었는데요~~

귀한 좌완투수를 두산에 넘겨버렸다는.....이것도 서울입성금대신 선수로 넘긴듯~

지금 이현승 선수는 상무에 가있고 금민철 선수도 부상후에 군복문중으로 알고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어느선수가 더 활약을 할지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겠어요....

이 3건의 트레이드로 히어로즈 팬들은 정말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하고....멘붕상태였죠~

 

 

 

2010년 3월12일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또다른 트레이드 뉴스가 ㅜㅜ

넥센: 마일영 <-> 한화: 마정길 + 3억원

넥센은 마일영 투수를 보내주고 마정길 선수를 받아왔다는....

작년까지 이트레이드만 성공한걸로 평가받았었죠~

마정길 선수는 부상으로 올해 못뛰었고 마일영투수는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네요~

넥센은 팀의 좌완 1,2,3선발과 팀의 3번타자를 타팀에 트레이드.....

이때부터 히어로즈 팬들은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살았었죠~ 또 누가 트레이드 되지는 않을까.....

2010년에는 각팀에 있는 히어로즈 선수들을 보는재미로 살았었죠....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이현승 선수와 장원삼 선수의 타 팀에서 대결을 보면서 참 씁쓸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2010년 7월22일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트레이드가.....넥센: 황재균 <-> 롯데: 김민성, 김수화

이장석 대표는 황재균,강정호,손승락등....트레이드 불가 선수를 말했는데요...

특히 황재균, 강정호 선수는 팀의 미래라고~ 할 정도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는데 이장석대표는 팀의 미래를 팔아버린 셈이죠~!

이당시 현금이 없었다고 했지만....믿는 야구팬은 거의 없었죠....나중에 밝혀졌으면!!

지금 황재균 선수도 롯데에서 활약하고 있고 그나마 요즘 김민성 선수가 잘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2010년 12월22일 또 믿을수 없는 트레이드가 넥센: 고원준 <-> 롯데 :이정훈, 박정준

고원준 선수는 2010년 선발투수로 기대를 많이 가지게끔 했는데요....

이장석씨는 또 팀의 미래를 팔아버린거죠~

이 당시에도 현금은 없었다고 하지만 믿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는....

지금 고원준 선수가 롯데가서 잘 못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데요....

고원준 선수 예전에 1회에 수비할때 수비시간이 길어지니까 모자를 벗어 선배님들한테 인사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는!!그런 모습과 귀여운 외모때문에 히어로즈팬이 많았다는~

이정훈 투수는 중간계투로~~경기 좀 많이 말아먹었음....나오면 불안함.....박정준 선수는 간혹 1군에서 보이기도 하는데 활약은 미비

그래도 앞으로 잘해주기만을 바라는~

 

 

 

 

2011년 7월31일 트레이드 마감날 넥센: 송신영, 김성현 <-> LG: 심수창, 박병호....

LG는 전바기 잘나가다가 마무리투수 부재로 점점 추락하고 있었는데...

이 당시 아마도 손승락을 원했는데 당시 송신영선수도 넥센에서 중간계투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꿩대신 닭으로 송신영 선수를 원했던거 같아요....

당시에는 팀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선발투수 김성현 선수를 트레이드 했죠....

LG에서는 최다연패를 기록중인 심수창과 만년유명자 박병호 선수를 트레이드 시킨거죠....

당시에는 현금도 있었다 하는말들이 많았지만...이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빌리장석으로 불리게 된 계기가 된거죠...

송신영 선수는 FA로 한화로 김성현 선수는 승부조작으로 아웃.....더 안타까운게 팀의 미래 에이스인 박현준선수까지 같이 엮여서 아웃

LG에서 만년 유망주였던 박병호 선수는 지금 타격3관왕을 바라볼정도로 리그 중심타자로 성장, 심수창 선수는 선발로 나오다가 2군에갔다가 중간계투로~~

이 트레이드 처음에는 LG쪽에 유리하다했지만 결론은 히어로즈쪽이 완전 대박난 트레이드로!

 

 

 

 

2012년 5월2일 넥센: 전유수 <-> SK: 최경철

넥센은 취약포지션중에 하나인 포수보강을 위해 2군에서 활약을 하던 전유수 선수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요....

현재 최경철 선수의 안정감있는 활약으로 성공한 트레이드로 볼수 있죠....

SK는 미래를 넥센은 현재를 선택!

이때부터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아닌 전력보강 차원의 트레이드가 시작 되었다고 할수 있음

 

 

 

 

2012년 7월10일 넥센: 오재일 <-> 두산: 이성열

만년 유망주 오재일과 어느정도 검증된 이성열....

누가봐도 두산 손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죠

두산이 먼져 요청했다는데요.... 이 트레이드 때문에 빌리장석.....굳히기 돌입.....

트레이드 이후 둘 다 그렇게 뛰어난 활약은 못하고 있네요

앞으로 둘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시길!!

 

 

 

 

 

 

 

넥센은 올해 이택근 선수 FA영입과 김병현 선수 영입.....

맨날 트레이드 하다가 전력보강을 했는데요....

이택근 선수 FA로 영입하면서 1순위로 영입한 윤지웅은 LG로 결론은 트레이드 한셈이네요!

넥센히어로즈는 윤지웅을 경찰청에 보냈는데 LG는 2년기달리면서 윤지웅 선수를 선택!!

어느정도 구단 재정이 안정권에 들어간거 같기도 하네요.....

이외에도 히어로즈 선수들은 정말 너무 물갈이 됐어여....

LG로 그냥 간 이상열, 이대환 선수 등.... 그냥 은퇴시킨 선수들도 많고 ㅜㅜ

그래서 지금 넥센에는 중간 고참급 선수가 많이 부족하죠~~!

현금 트레이드건 전력보강에 차원의 트레이드건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만큼 어떤 팀의 팬이건 모든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인데.....이장석씨 생각은 아무도 모른다는....

얼마전에 김시진 감독 경질 시킨후 올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 발생될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트레이드 정리를 해보면....현재 어느정도 성공한걸로 보여지지만 올해 김민성, 박성훈 선수의 활약....박병 호선수의 대박~ 최경철 선수의 활약....그래도 저위에 선수들이 트레이드 당하지 않고 넥센에 있었다면 넥센 성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저런 팀의 주축선수들을 트레이드 시키고 묵묵히 선수를 키워오신 김시진 감독을 경질시키다니 불쌍해요...

김시진 감독은 한화로 트레이드? 짠돌이께서 연봉까지 주면서 그냥 경질시킬 일은 없는데 말이죠~

이장석 생각에는 김시진 감독은 선수 키우는 용으로 쓴거 같고...

우승시킬수 있는 감독을 데려와서 비싼값에 팀을 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더이상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키지말고 팀을 팔았으면!!! 최후의 생각은 그거같은데~~

올겨울에 넥센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를 할지 안할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어요~~

앞으로는 제발 터무늬없는 트레이드는 없었으면 하네요!.....김시진 감독 경질되서 너무 불안함!

 

[출처] 넥센 히어로즈 트레이드 역사|작성자 아미

 

젊은 선수들이 조금만 잘해도 팔려나가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넥센히어로즈.. ㅠㅠ

아 이 글 읽으니 더 마음이 짠하다.. 김시진 감독님 생각도 나고.. 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