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키운 파프리카가 너무너무 많아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파프리카 해소용으로 만든 또띠아피자 + 피자만 먹기는 아쉬우니 까르보나라 추가
집에서 그냥 간단하게 먹는다고 오븐에 들어간 종이호일 그대로, 파스타는 팬째로 ^^;;
뭔가 부실해보이지만 사먹는 것보다 훨 싸고 홈메이드니까 패스~ ^o^
또띠아피자는 화덕피자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평소에는 간단한 고르곤졸라 피자와 바질페스토 피자를 즐겨 먹다가 오늘은 파프리카를 쓰기 위해 토마토소스피자로~
< 토마토소스 또띠아피자 만드는 법 >
재료: 또띠아, 토마토소스, 파프리카(녹색, 빨강, 노랑), 양파, 베이컨, 블랙올리브, 피자치즈
1. 종이호일 위에 또띠아를 놓고 스파게티 소스를 얹어준다. (케찹도 가능)
지난번 마트에서 세일하는 토마토소스를 샀는데 어쩐지 무진장 싸더라니
신맛이 너무 강해서 파스타도 안만들어먹고 걍 뒀는데 피자소스로 활용하니 좀 낫네 ㅎ ㅎ
2. 잘게 다진 파프리카(집에서 가져온 녹색, 빨강, 노랑 활용)와 양파를 골고루 뿌려주고..
3. 왠지 고기 같은게 있어야 할 것 같아 베이컨을 얹고 (버섯있으면 버섯을 얹어도 단백)
4. 내가 완전 좋아하는 블랙 올리브도 얹어주고
5. 피자치즈를 얹은 후 오븐에 돌려주면 끝!
근데 사실 또띠아 위에 스파게티 소스 + 피자치즈만 얹어도 맛있고, 걍 집에 있는 야채 암거나 얹어서 구워도 맛있다. 결론적으로 누가 만들어도 실패할 수 없는 간단 피자라는거~ ^^
초간단 까르보나라 만드는법
재료: 파스타면, 소금, 생크림(또는 휘핑크림), 달걀노른자, 파마산치즈, 파슬리, 후추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저민 마늘이랑 베이컨을 볶는다.
2. 재료들이 적당히 익은것 같으면 화이트와인을 살짝 부어 증발시키고~ (얘 생략 가능)
3. 면(10분 정도 소금 넣고 끓인 면)이랑 살살 섞은 후 크림소스 붓고 파슬리 뿌려주면 땡
<크림소스>
생크림, 달걀노른자, 파마산치즈, 소금, 후추
※ 개인적으로는 생크림보다 휘핑크림을 이용하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다
집에서 저렴하면서도 간단하게 이탈리안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거~
그래서 왠만하면 피자와 파스타는 외식메뉴에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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