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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을 낼 수 있는 '또띠아피자와 까르보나라'

forget-me-not 2012. 11. 4. 19:48

원주에서 키운 파프리카가 너무너무 많아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파프리카 해소용으로 만든 또띠아피자 + 피자만 먹기는 아쉬우니 까르보나라 추가

집에서 그냥 간단하게 먹는다고 오븐에 들어간 종이호일 그대로, 파스타는 팬째로 ^^;;

뭔가 부실해보이지만 사먹는 것보다 훨 싸고 홈메이드니까 패스~ ^o^

 

 

 

또띠아피자는 화덕피자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평소에는 간단한 고르곤졸라 피자와 바질페스토 피자를 즐겨 먹다가 오늘은 파프리카를 쓰기 위해 토마토소스피자로~

 

 

< 토마토소스 또띠아피자 만드는 법 >

 

재료: 또띠아, 토마토소스, 파프리카(녹색, 빨강, 노랑), 양파, 베이컨, 블랙올리브, 피자치즈

 

1. 종이호일 위에 또띠아를 놓고 스파게티 소스를 얹어준다. (케찹도 가능)

   지난번 마트에서 세일하는 토마토소스를 샀는데 어쩐지 무진장 싸더라니

   신맛이 너무 강해서 파스타도 안만들어먹고 걍 뒀는데 피자소스로 활용하니 좀 낫네 ㅎ ㅎ

2. 잘게 다진 파프리카(집에서 가져온 녹색, 빨강, 노랑 활용)와 양파를 골고루 뿌려주고..

3. 왠지 고기 같은게 있어야 할 것 같아 베이컨을 얹고 (버섯있으면 버섯을 얹어도 단백)

4. 내가 완전 좋아하는 블랙 올리브도 얹어주고

5. 피자치즈를 얹은 후 오븐에 돌려주면 끝!

 

근데 사실 또띠아 위에 스파게티 소스 + 피자치즈만 얹어도 맛있고, 걍 집에 있는 야채 암거나 얹어서 구워도 맛있다. 결론적으로 누가 만들어도 실패할 수 없는 간단 피자라는거~ ^^

 

 

 

초간단 까르보나라 만드는법

 

재료: 파스타면, 소금, 생크림(또는 휘핑크림), 달걀노른자, 파마산치즈, 파슬리, 후추

 

1.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저민 마늘이랑 베이컨을 볶는다.

2. 재료들이 적당히 익은것 같으면 화이트와인을 살짝 부어 증발시키고~ (얘 생략 가능)

3. 면(10분 정도 소금 넣고 끓인 면)이랑 살살 섞은 후 크림소스 붓고 파슬리 뿌려주면 땡

 

 

<크림소스>

생크림, 달걀노른자, 파마산치즈, 소금, 후추

※ 개인적으로는 생크림보다 휘핑크림을 이용하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다

 

집에서 저렴하면서도 간단하게 이탈리안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거~

그래서 왠만하면 피자와 파스타는 외식메뉴에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