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 127

넌 감동이었어~ 요거프레소의 <메리딸기>

요즘 그렇게 잘 나간다는 요거프레소의 왜 회사 근처에는 요거프레소가 없냐며... ㅠㅠ 요거프레서 먹을꺼라고 다른 동네까지 갔다는.. 먼길 행차 하나도 안 아쉬웠다. ← 이 녀석이 메리딸기다 비쥬얼 장난아님 ㄷㄷ 맛은 더 장난아님 ㅎㄷㄷ 생딸기 + 요거트 + 생크림 + 샤베트 가격은 6천원 커피 생각해보면 정말 이녀석 하나도 안아깝다. 넌 감동이었어~ ^^b 계절 한정메뉴이니 아직 안먹어본 분들이 있다면 당장 요거프레소로 고고~

[충정로 맛집] 들어는 봤나?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이태리 포차 <영자살롱>

간판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영자살롱 회식때 종종 가던 전주집 앞에 있는 식당인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바로 그 곳 되겠다. 이태리 포차라고 해야할까.. ^^;; 영자살롱 "이태리 선술집"이라고 쓰여져있는 냉장고 참고로 맥주는 버드와이져만 있다. 영자살롱의 와인 리스트~ 계속 해서 바뀌는듯한데 주인장님들께서 엄선한 와인들로 저렴한 가격(도매가)에 즐길수 있다~ 영자살롱 안주들~ 알리오올리오는 글쎄.. 5천원이다 두둥~ 이렇게 착해도 되는건가요 ㅎ 아! 요즘은 낮시간에는 영업을 안하는듯 얘네들도 메뉴판 갈때마다 살짝 바뀌는데 대세에 지장없으므로 패스~ 주방 모습..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체 모자이크처럼 얼굴이 뿌옇게 나왔..

충정로역의 숨은 맛집! 이름도 정감있는 <전통분식>

충정로역에 참 오래도 살았다. 이제 8년차네 ㅎ 2호선 충정로역 근처 골목에 있는 숨은 맛집 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도 완전 정감있는 전통분식집에는 분식집의 흔한 메뉴인 라면, 떡볶이가 안보인다. 사장님이 레알 직접 만드는 음식들만 있는 것이 자랑~ 기본으로 주시는 김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ㅎㅎ 무말랭이랑 깍두기는 각 테이블마다 덜어먹을수 있게 해놨는데 남동생은 깍두기를 완전 좋아함 남기면 아까우니 조금씩 덜어먹는 쎈스! 의 자랑 군만두!! 이 집은 만두를 직접 빚어서 판다. 사장님이 할아버지신데 골목길을 지나다 라디오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시고 춤을 추면서 만두를 빚으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름 수제 만두라는점~ 그리고 군만두가 진짜 레알 너무 맛있음. 단돈 3천원~ 이렇게 착한 가격이..

[시청역 맛집] 들어는 봤나? 훈제오리샤브샤브~ 골목 안에 숨어있는 맛집「월매네남원추어탕」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내려오다보면 골목에 숨겨진 맛집 '월매네남원추어탕'이 있다. '추어탕이 뭐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한다면 아니아니아니아니~ 이건 벽에 걸린 메뉴판 아~ 손을 너무 떨었어 ㄷㄷ 추어탕도 맛있고, 추어튀김은 말할 것도 없고, 추어숙회도 참 괜찮아 ^^ 하지만 추어요리보다 더 획기적인 메뉴가 있으니 바로 '훈제오리샤브샤브' 짜잔~ 이게 中 사이즈~ 옆에 부추 좀 봐~ 삼성생명 본관 근처에 '남강'은 훈제오리가 완전 가격이 ㅎㄷㄷ 게다가 부추는 한뿌리로 데코레이션처럼 둘러놓은게 다인데 여기는 완전 많이 준다는~ 같이 나오는 찬~ 저녁에는 술안주하라고 추어튀김도 저정도는 서비스로 주신다며~ 훈제오리를 깻잎이나 무쌈에 부추를 넣고 싸서 삭힌 고추와 마늘을 넣고 먹으면 아주 그맛이~ ㅎㅎ 이..

[시청역 맛집] 가격대비 깔끔하고 맛있는 유원일식

가격대비 깔끔하고 맛있는 시청역 유원일식 점심때는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얼른얼른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 안그러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는~ 소문이 많이 나면 점점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참 좋아하는 식당이기에 아껴뒀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는 나 ^^; 유원일식 앞에 전시되어 있는 메뉴 모형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장 아저씨가 초밥을 싸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테이블과 좌석이 많진 않지만 아담하고 좋다는~ ^^ 메뉴판.. 평소에는 알밥정식을 잘 먹는데 오늘 점심은 유원정식으로~ 밴또들도 다 맛있다. 동그란 통에 나오는데 종류별로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 유원일식의 기본반찬들 오징어젓갈이랑 고등어무조림(아 고등어를 못본거 같기도 ^^; 근데 무 완전 맛있다며~) 생선.. 난 생..

[서울역 맛집 - 예송숯불구이] 대낮부터 고기를 굽게 하는 그 곳! 점심엔 목살구이를 먹어주는 쎈스~ ㅋㅋ

참 자주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먹느라 정신이 없어 포스팅을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한다. 게으름이 죽을 죄 ^^; 오늘 소개하는 '예송숯불구이'는 대낮부터 고기를 부르는 곳이라는 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먹느라 또 메뉴판도 안찍어왔네 ^^; 다음에 갈 때 찍어서 포스팅에 업데이트 해야겠다 ㅎ) 들깨수제비탕도 맛있고 비빔밥과 함께 먹는 차돌된장찌개도 그 맛이 일품이다. 저녁에는 갈비살을 먹다가 마지막에 차돌박이를 시켜 밥에 싸먹는 것도 참 좋고~ 점심 때 회사사람들과 된장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어랏! 여기저기 다들 고기를 굽고 있네~ 저 메뉴가 뭘까 궁금해하다 물어봤더니 바로 점심때만 있는 '목살정식' 굵은 소금이 뿌려진 완전 두툼하고 큼지막한 목살녀석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 얼마..

무작정 떠난 1박 2일 포항 맛집 여행! 자~ 가는거야~♪

회사사람들과 목요일 저녁을 먹는데 박사무관님이 "바닷가에서 조개구이 먹고싶다~" 나: "포항에 조개전골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그럼 포항갈까? ^^; 금요일 오후를 연가를 내버리고 포항 식도락 여행 출~발~ 엄청난 추진력에 서로 막 놀라고 ㅎㅎ 조개전골, 대게, 물회사진 ㅎㅎㅎ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개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세요~ (한 포스팅에 쓰기에는 내용이 넘 많네요 ^^;) 동생 친구가 포항에 있기에 급하게 연락했더니만 친절하게 현지가이드를 자청.. 참 편하게 맛집을 돌아댕기며 알찬 맛집 기행을 했다는 ① 실비타운 天山 조개전골 들어는 봤나요 조개전골.. 이 녀석 서울에서 하면 대박날텐데.. ㅠㅠ 자세한 내용은 ☞ [포항 맛집] 들어는 봤나? 조개전골? 대박 맛있었던 실비타운..

[포항 여행] 경북에서 제일 크다는 죽도시장 나들이

물회도 먹고 배도 든든하고~ 경북에서 제일 크다는 죽도시장에 나들이를 갔다. 참 가지런하게 놓여있는 문어들 ㅋㅋ 이번엔 가지런히 걸려있는 문어들 ㅋ 컥 살아있는 문어들 엄청 큰 녀석들이 바닥을 열심히 기어댕긴다. 아악.. 징그러 ㅠㅠ 어랏! 이 녀석들은 상어?! 죠스다 죠스~ 옆에선 상어를 토막내 상어고기를 팔고 있다. 무슨 맛이지? 맛은 좀 궁금 이건 고래고기 고래고기는 부위마다 다 다른 맛이라고 하던데.. 고래고기집 안쪽에는 고래고기를 안주삼아 소주 한잔씩 하는 아저씨들이 즐비~ 죽도시장에서 젤 맛있다는 꽈배기집 이 똥글똥글한 녀석들이 맛있다 하는데 넘 달 것 같아서.. 난 찹쌀도너츠, 같이 간 사람들은 꽈배기, 핫도그 한개씩 집어들고 차에서 먹을거라고 저 뒷편에 있는 고로케 2개를 포장했는데.. 후..

[포항 맛집 - 충청도횟집] 물회 첨 먹어봤는데 완전 짱이구나~ ㅎㅎ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 포함)

현지가이드(?)인 동생의 말을 따르면 포항에 물회 맛집이 세 곳이 있는데 다른 두 곳은 양이 많고 신 맛이 좀 강하다 하여 들른 '충청도횟집' 물회는 12,000원이고 전복물회는 20,000원인데 여긴 물회에도 전복 1마리를 넣어주신다. 대박~ 기본 밑반찬들.. 오른쪽 상단 위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물회 육수가 보인다. 추릅~ 짜잔~ 물회 등장!! 이 녀석이 말로만 듣던 물회라는 것이군.. ㅎㅎㅎ 비싼 녀석인 전복을 가운데 놓고 또 한 컷! ㅋ ① 숟가락으로 전복살을 빼낸다. ②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양념장을 부어서 열심히 섞어준다. 이때 육수는 국자 3번 ③ 잘 섞어준 물회를 젓가락으로 두 젓가락 정도 먹으면서 '물회란 이런 녀석이구나' 하며 맛을..

[포항 맛집]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새포항대게수산'

포항에 살고 있는 동생 친구가 요즘 대게철이라며 추천해 준 곳 '새포항대게수산' 완전 저렴한 가격에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곳이란다. 테이블이 2층에 4테이블밖에 없다. 1층은 수조와 작업장? 보니까 직접 조업을 하는 곳이란다. 예약을 안하면 못먹는다 해서 7시반에 예약을 했는데 단체손님이 있다고 8시반으로 예약을 미뤄달라해서 알았다 하고 조개전골 먹고 로또도 사고 맥도날드에서 바다구경하면서 커피도 마셨는데.. 헛.. 앞 손님들이 늦게온데다가 안간다고.. ㅠㅠ 그래도 우린 기다리겠다 했다.. 대게 먹고 가리라~ 암튼 계속 기다렸는데 손님들이 빠질 기미가 안보였는지 사장님께서 다시 전화를 하셨다. 너무 미안하다고.. 대게를 쪄줄테니 먹으라고.. 공짜라 하니 일단 들고왔다. ㅋㅋㅋ 득템한 대게들.. 몇..